크론병
최장혁
의료진 감수
동제당한의원·대표원장최장혁
#음식 / 유발 요인

Q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어김없이 배가 아프고 설사가 심해집니다. 스트레스가 크론병을 악화시키나요?

A 네, 스트레스는 장-뇌 축(gut-brain axis)을 통해 장내 면역 반응과 점막 투과성에 직접 영향을 줘 크론병 재발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는 약물 치료와 함께 크론병 관리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상세 답변

뇌-장 축이란 뇌와 장이 자율신경·내분비·면역계를 통해 서로 끊임없이 신호를 주고받는 연결망입니다. 만성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분비를 높여 장 점막 방어벽을 약화시키고, 장내 면역 세포를 자극해 TNF-α 같은 염증 물질을 더 많이 만들게 합니다. 실제로 직장 스트레스·시험 기간·가족 갈등 등 심리적 부담 시기에 크론병 재발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 스트레스는 "간기울결(肝氣鬱結)"로, 간 기운이 막히면 비위(소화계)를 침범해 복통·설사를 일으킨다고 봅니다. 소간(疏肝)·이기(理氣) 한약으로 감정 스트레스가 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이 크론병 관리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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