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등산이 유일한 낙이었는데 무릎 관절염 진단 후 산을 끊었습니다. 치료받으면 다시 등산할 수 있을까요?
A 초중기 관절염이라면 치료와 근력 강화 후 낮은 산부터 단계적으로 복귀할 수 있으며, 무릎 부담이 큰 내리막에는 스틱 사용과 완만한 코스 선택처럼 방식을 바꾸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상세 답변
등산은 심폐 기능과 하지 근력에 유익하지만, 하산 시 무릎에는 체중의 4~5배 부하와 대퇴사두근의 원심성 수축 부담이 집중됩니다. 골관절염 환자의 등산 복귀는 대퇴사두근·둔근 강화가 선행 조건이며, 양손 스틱은 무릎 부하를 유의하게 줄여줍니다. 통증 없이 평지 1시간 보행이 가능해진 뒤 경사가 완만한 코스부터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안전한 복귀 순서입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적으로 등산 복귀의 관건은 간이 근육과 인대를 주관한다는 원리, 즉 무릎을 붙잡아줄 근육과 인대를 길러줄 간혈과, 뼈를 받칠 신정의 충실함입니다. 산을 끊고 활동이 줄면 기혈 순환이 더 정체되어 오히려 무릎이 약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동제당에서는 복귀를 목표로 설정하고 단계를 짭니다. 먼저 침·도침으로 무릎 주변 유착을 풀고 인대를 강화하는 외치를 진행하고, 매선으로 지지력을 보강하며,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간신의 기혈을 채워 운동을 버틸 바탕을 만듭니다. 그 위에 근력 운동과 보행 훈련을 얹어 낮은 산부터 복귀하는 로드맵을 함께 설계합니다. 무릎 때문에 낙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치료의 목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