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아이가 배 아프다고 할 때마다 혹시 맹장염 같은 큰 병은 아닐까 덜컥 겁이 나요. 병원 검사에서는 별 이상이 없다는데, 정말 괜찮은 걸까요?
A 대부분은 검사에 잘 안 잡히는 기능성 복통이지만, 체중 감소, 자다가 깰 정도의 통증, 혈변, 발열 동반, 한 부위에 국한된 심한 통증이 있다면 맹장염 등 다른 원인을 반드시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신호가 없다면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상세 답변
배꼽 주변을 애매하게 짚으며 왔다 갔다 하는 통증은 기능성 복통에서 흔한 양상입니다. 반면 체중이 줄거나, 자다가 깰 정도로 심하거나, 혈변·발열·구토가 함께 있거나, 오른쪽 아랫배처럼 한 부위에 통증이 고정되어 심해진다면 맹장염 등 기질적 원인을 먼저 배제해야 합니다. 이런 신호가 없고 검사 결과도 정상이라면, 걱정할 만한 큰 병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검사에 이상이 없다고 해서 아이가 꾀병을 부리는 것은 아닙니다. 한의학은 구조적 손상 없이도 기능이 무너져 아픈 상태를 다루는 데 익숙합니다. 위 신호가 없는데도 복통이 반복된다면, 소화 기능과 장의 예민함을 다스리는 치료로 접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