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피부과에서 듀필루맙 주사를 맞고 있는데 한약을 같이 먹어도 되나요? 상호작용이 걱정돼요.
A 듀필루맙은 간 대사 효소를 거치지 않아 약물 상호작용이 적은 편이지만 한약과의 병용 자료는 부족하므로, 피부과와 한의원 양쪽에 복용 약을 알리고 간 기능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병행합니다.
상세 답변
듀필루맙은 IL-4·IL-13 수용체를 차단하는 단클론항체 생물학적 제제입니다. 간의 CYP450 효소 시스템을 거치지 않아 일반 소분자 약물보다 약물 상호작용 위험이 낮습니다. 그러나 한약 성분 중 일부(감초·황련 등)가 CYP 효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간 부담 성분이 포함된 처방은 드물지만 간 수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안전한 병용을 위한 체크리스트: ①담당 피부과 의사에게 한약 복용 의향 알리기, ②한의사에게 듀필루맙 투여 중임을 반드시 알리기, ③병용 시작 후 4~6주 시점 혈액검사(AST/ALT)로 간 기능 확인, ④주사 후 며칠간 피부 반응 변화 기록. JAK 억제제(우파다시티닙 등 경구) 사용 중이라면 상호작용 우려가 더 크므로 처방 전 더 신중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동제당에서는 생물학적 제제 병용 환자에게 간 부담이 적은 처방을 우선 선택합니다. 과도한 청열해독 위주보다 혈액을 보충하고 피부에 윤기를 더하는 처방(피부 건조와 가려움을 개선하는 혈액 보충 한약, 혈액 순환을 돕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한약 가감)으로 피부 재생력을 돕고, 외치(한약 세척, 마풍고)를 적극 활용해 내복약 양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씁니다. 담당 피부과 선생님과 치료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