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신경성위염에 침 치료가 효과 있다는 연구가 있나요?
A 신경성위염 자체보다는 겹치는 개념인 기능성 소화불량 연구가 있는데, Yang 등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20)에 발표한 다기관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 4주간 침 치료를 받은 식후 불편 증후군 환자는 가짜 침군보다 전반 반응률이 높았고 효과가 12주 추적까지 유지됐습니다.
상세 답변
이 연구는 로마 IV 기준을 충족한 식후 불편 증후군 환자 278명을 중국 5개 병원에서 진짜 침과 가짜 침으로 나눠 4주간 12회 치료한 뒤 16주까지 추적한 연구입니다. 침 치료군에서 식후 포만감·상복부 팽만·조기 포만감 세 가지 핵심 증상이 모두 사라진 비율도 더 높았고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다만 객관적 지표가 없고 중도 탈락이 많았다는 한계를 저자들도 밝혔습니다. 신경성위염 환자만 따로 모은 연구는 아니므로 인접 근거로 참고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이 연구에서 쓴 혈자리는 족삼리·내관·중완 등 위장과 자율신경을 함께 조절하는 자리로, 진료에서도 같은 계열을 기본으로 쓰고 환자의 긴장 상태에 따라 혈자리를 더합니다. 주 2~3회, 4주를 한 구간으로 보고 평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