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 감수
동제당한의원·대표원장최장혁
#원인 설명
Q 스트레스가 자율신경에 왜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치나요? 예민한 편이라 더 심한 건지요.
A 스트레스는 뇌의 시상하부를 통해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고, 이 상태가 만성화되면 부교감신경이 제 역할을 못해 이완·소화·수면이 불안정해집니다. 예민한 편이면 반응 폭이 넓어 증상이 더 뚜렷해지기 쉽습니다.
상세 답변
뇌가 위협을 감지하면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HPA axis)과 교감신경계가 동시에 활성화되어 심박 상승·혈관 수축·소화 억제가 일어납니다. 이것은 단기 생존 반응으로는 적절하지만, 만성 스트레스 환경에서 매일 반복되면 부교감 회복이 따라가지 못해 몸이 항상 긴장 모드에 머뭅니다. 예민한 기질은 자율신경의 반응 진폭을 크게 해 같은 자극에도 더 강한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이를 스트레스로 간의 소통·발산 기능이 막혀 기운이 가슴에 뭉친 상태로 봅니다. 스트레스로 간의 소통·발산 기능이 막히면 기운이 가슴에 뭉쳐 두근거림·답답함·상열감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간기의 막힌 기운을 풀어 아래로 흐르게 하면 예민함의 역치가 높아져 일상 자극에 덜 흔들리는 몸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