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두근거림 말고도 살이 빠지고 손이 떨려요. 갑상선이나 빈혈도 확인해야 하나요? (34세 회사원)
A 네, 확인이 필요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두근거림·체중감소·손떨림·더위를 못 참음이 함께 나타나고, 빈혈은 두근거림과 어지럼·피로·창백함이 동반됩니다. 두 가지 모두 혈액검사로 비교적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답변
두근거림의 원인 중 심장 밖에서 오는 대표적인 두 가지가 갑상선 문제와 빈혈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대사가 과하게 올라가면서 안정 시에도 맥이 빠릅니다. 체중이 줄고,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 더위를 못 견디고, 대변이 잦아지고, 잠이 얕아집니다. 갑상선 기능 검사로 확인합니다.
빈혈은 산소 운반이 부족해지니 심장이 더 자주 뛰어 보상합니다. 계단에서 유독 숨이 차고, 일어설 때 어지럽고, 얼굴색이 창백하며 피로가 심합니다. 여성은 월경량이 많은 경우 흔합니다.
이 두 가지는 두근거림 자체를 아무리 관리해도 원인을 고치지 않으면 반복됩니다. 증상이 겹친다면 혈액검사를 먼저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검사에서 갑상선 수치가 확인되면 그 치료가 우선입니다. 다만 수치가 정상 범위로 돌아온 뒤에도 두근거림·피로·불면이 남는 분들이 계십니다. 한의학에서는 이 시기를 기운과 진액이 함께 소모된 상태로 보고 채워주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빈혈 역시 철분 보충과 함께 소화 흡수 기능을 정리하면 회복이 수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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