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손목건초염은 얼마나 치료하면 나을 수 있나요? 만성이라 걱정돼요.
A 발병 3개월 이내 급성기는 4~8주 치료로 대부분 호전되고, 반복 재발이나 섬유화가 동반된 만성은 2~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합니다. 동작 교정과 생활 관리를 함께 하지 않으면 치료 중에도 재손상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상세 답변
손목건초염의 예후는 발병 기간과 조직 변화 정도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급성기(3개월 미만)는 건초 부종이 주이고 섬유화가 아직 시작되지 않아 보존 치료(침·약침·부목·운동 제한)만으로도 4~6주 내 상당히 회복됩니다. 만성기(6개월 이상)는 건초 내막이 두꺼워지고 힘줄 표면에 유착이 생겨 단순 안정·주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로 건초 두께와 힘줄 변성 여부를 확인하면 예후를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만성화의 핵심은 정체된 혈 찌꺼기(주로 단단한 멍울)의 고착과 간의 혈 부족이 함께 진행된 상태입니다. 오래될수록 굳은 조직을 굵은 침이나 따뜻한 침으로 박리하고 녹는 실로 힘줄 재생을 자극하는 적극적 시술이 필요합니다. 개인에게 맞춘 한약은 간의 혈을 보충하고 정체된 혈·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해 조직 재생의 바탕을 만들어 줍니다. 동제당에서는 치료 전·중·후 필요한 경우 초음파로 건초 두께 변화를 비교해 환자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