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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목·거북목

일자목·거북목

목이 앞으로 빠져 뒷목·어깨가 뭉치는 거북목·일자목

최장혁
의료 감수최장혁원장
최장혁
의료진 감수
동제당한의원·최장혁원장
#음식 / 유발 요인

Q 중학생 아들을 둔 아빠입니다. 아이가 하루 4~5시간 스마트폰을 보는데 벌써 거북목 같아요. 스마트폰이 정말 주범인가요? 하루 몇 시간까지는 괜찮은 건가요?

A 스마트폰을 내려다보는 자세는 거북목의 대표적 유발 요인입니다. 고개를 60도 숙이면 경추에 약 27kg의 하중이 걸립니다. 안전한 시간 기준은 없으며, 시간보다 자세(눈높이로 들기)와 중간 휴식(30분마다 목 펴기)이 더 중요합니다.

상세 답변

고개를 숙이는 각도에 따라 경추 하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0도(중립)에서 약 5kg이던 하중이 15도에서 12kg, 30도에서 18kg, 60도에서 27kg까지 증가한다는 생체역학 연구가 있습니다. 성장기 청소년은 뼈와 인대가 아직 유연해 잘못된 자세가 골격 형태로 굳어지기 쉬워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절대적인 안전 시간은 없고, 스마트폰을 눈높이로 들기, 30분마다 목을 뒤로 젖혀주기, 엎드려서 보지 않기 같은 사용 습관이 핵심입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오래 보는 것은 혈을 상하게 하고(久視傷血), 오래 앉아 있는 것은 기육을 상하게 한다(久坐傷肉)고 하여, 한 자세의 지속 자체를 병인으로 봅니다. 성장기에는 신주골(腎主骨)의 원리대로 신기가 골격 발달을 주관하는데, 목덜미의 독맥·족태양방광경에 기혈울체가 만성화되면 성장기 골격 정렬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대개 기체혈어가 깊지 않은 초기 단계라, 가벼운 침 치료와 추나로 긴장을 풀고 정렬을 잡아주면 회복이 빠릅니다. 다만 비위가 약해 기육(근육)을 충실히 기르지 못하는 체질이라면 자세를 버티는 근력 자체가 부족하므로,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바탕을 보강하면서 사용 습관 교정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거북목 #스마트폰 #청소년 #유발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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