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한방 치료로 수술을 피할 수 있을까요?
A 힘줄 완전 파열이 아닌 퇴행성 힘줄증(tendinosis) 단계라면 보존적 치료로 수술을 피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침·매선 등 한방 치료는 힘줄 재생을 직접 자극하는 방식으로, 수술과 유사한 유착 박리 효과를 비침습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단, 초음파 또는 MRI로 파열 정도를 확인한 후 한방 치료로 접근 가능한 단계인지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세 답변
수술(epicondyle release, 힘줄 debridement) 적응증은 6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힘줄 부분 파열(< 50%) 단계까지는 도침·PRP·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완전 파열이나 연골 손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으므로, 영상 진단으로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힘줄 수술로 어혈을 제거하는 것은 근본 원인인 기혈 부족과 장부 허약을 해결하지 못한다고 봅니다. 수술 후에도 재발하는 사례가 있는 이유입니다. 도침은 수술의 힘줄 박리와 유사한 효과를 경피적으로 얻으면서, 인접 조직 손상 없이 기혈 순환을 회복시킨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완전 파열이 없는 단계라면 도침+매선+봉침+체질 맞춤 한약의 복합 치료로 수술 없이 회복된 사례가 많습니다. 수술 결정 전에 한 번은 한방 치료를 시도해보시기를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