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무릎이 아픈데 걷기 운동은 계속해도 되나요? 아프면 쉬어야 하나요, 그래도 걸어야 하나요?
A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쉬는 것보다 평지 걷기가 좋지만, 걷고 난 뒤 통증이 2시간 넘게 가거나 다음 날 더 아프면 시간을 줄이고 수중 걷기·실내 자전거로 대체하세요.
상세 답변
관절 연골은 혈관이 없어 관절액의 순환으로 영양을 공급받는데, 적절한 체중 부하 운동이 이 순환을 촉진합니다. 완전한 휴식은 오히려 근육 위축과 관절 강직을 부르므로, 골관절염 진료지침들은 한결같이 운동을 1차 치료로 권고합니다. 기준은 통증 2시간 룰입니다. 운동 후 통증이 2시간 이내에 가라앉으면 적정량, 다음 날까지 지속되면 과부하입니다. 계단·등산·쪼그림은 피하고 평지 걷기, 수영, 실내 자전거가 안전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도 움직여야 양기와 기혈이 돈다고 봅니다. 다리를 움직일 때 하지 기혈이 충실해지며, 오래 앉아만 있으면 습담이 하지에 고여 무릎이 더 무거워집니다. 다만 비허습체형으로 무릎이 잘 붓는 분은 운동량보다 붓기 관리가 먼저이고, 신허형 어르신은 무리한 운동이 오히려 정기를 소모합니다. 동제당에서는 변증에 따라 운동 처방의 강도를 함께 조절하고, 침·도침으로 관절 주변을 풀어 운동이 가능한 몸을 먼저 만든 뒤,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운동을 버틸 기혈을 채워 선순환을 만드는 순서로 안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