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무릎이 아픈데, 밀가루랑 단 음식이 관절염에 나쁘다고 들었어요. 정말 음식 때문에 무릎이 더 아플 수 있나요?
A 음식이 직접 원인은 아니지만 정제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은 식사는 체중 증가와 만성 염증을 부추겨 무릎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고, 체중이 1kg 늘면 보행 시 무릎에 3~4kg의 부하가 더 실립니다.
상세 답변
설탕·정제 탄수화물·튀김류 위주의 식사는 체중 증가뿐 아니라 전신의 저강도 염증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골관절염의 통증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등푸른 생선의 오메가3, 채소·과일의 항산화 성분은 염증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체중 5% 감량만으로도 무릎 통증과 기능이 의미 있게 개선된다는 연구가 일관되게 보고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 비위(소화기)는 먹은 것을 기혈로 바꿔 근육을 기르는 장부입니다. 달고 기름진 음식이 과하면 비위가 처리하지 못한 노폐물이 습담으로 쌓이고, 이 습담이 무릎 주변 경락에 정체되면 무릎이 무겁고 붓는 비위 기능 저하형 통증이 됩니다. 이런 분은 침만 맞아서는 호전이 더딥니다. 동제당에서는 외치와 함께 몸 안에 쌓인 습담과 독소를 비워내고 비위 기능을 바로잡는 해독 중심의 내치를 병행해, 무릎에 실리는 부하 자체를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