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항암 치료 후 손발이 저리고 아픈데 한방 치료가 도움이 되나요? 항암 유발 신경병증입니다.
A 항암화학요법 유발 말초신경병증(CIPN)은 한방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여러 임상 연구에서 침 치료의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항암 치료가 끝난 후라면 더욱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상세 답변
항암화학요법 유발 말초신경병증(CIPN, Chemotherapy-Induced Peripheral Neuropathy): 파클리탁셀·옥살리플라틴·빈크리스틴 등이 신경 수초와 축삭을 직접 손상시켜 발생합니다. 양방에서는 확립된 예방·치료법이 제한적입니다. 침 치료 근거: 여러 RCT에서 CIPN 환자의 통증·저림 강도를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2023년 ASCO 지침에서도 침을 고려 가능한 치료로 언급합니다. 항암 치료 중 면역 저하기에는 감염 주의가 필요하지만, 치료 종료 후에는 적극적인 한방 치료가 가능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항암 치료는 강한 독성(毒)이 경락을 손상시키고 기혈을 소모하는 과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CIPN을 독사(毒邪)가 경락을 막아 기혈이 통하지 않는 상태로 봅니다. 치료 원칙은 해독(解毒)으로 독소를 제거하고, 보기양혈(補氣養血)로 소모된 정혈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동제당에서는 황기·당귀 등 보기양혈 약재 기반의 체질에 맞춘 한약과 침·약침을 병행합니다. 특히 항암 후 극도로 허한 상태이므로 자극 강도를 조절하면서 단계적으로 기혈을 회복시키는 섬세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