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손가락 마디가 양쪽 다 붓고 아침마다 30분 넘게 뻣뻣해서 병원에서 류마티스관절염 검사를 권유받았습니다. 정확히 어떤 병인가요?
A 류마티스관절염은 우리 몸의 면역계가 관절을 감싸는 활막을 스스로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손가락·손목 등 작은 관절을 양쪽 다 대칭으로 침범하고, 아침에 1시간 이상 뻣뻣한 것이 특징입니다. 혈액검사(류마티스인자·항CCP항체)로 확진하며, 단순 퇴행성관절염과는 원인부터 다릅니다.
상세 답변
정상적으로 우리 몸을 지켜야 할 면역계가 관절을 둘러싼 얇은 막(활막)을 이물질로 착각해 공격하면서 염증이 반복되는 것이 류마티스관절염입니다. 손가락·손목처럼 작은 관절에서 시작해 좌우 대칭으로 붓고, 아침에 관절이 굳는 느낌이 1시간 넘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풍처럼 요산 결정이 관절에 쌓여 한쪽 관절(주로 엄지발가락)이 갑자기 심하게 붓는 것과는 원인이 다르고, 막연히 "여러 관절이 아프다"는 다발성관절염보다 혈액검사로 확인되는 더 구체적인 진단명입니다. 류마티스인자(RF)와 항CCP항체 검사, 염증 수치로 확진하며, 방치하면 관절이 서서히 변형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표준 치료 시작이 중요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류마티스관절염은 류마티스내과의 약물 치료가 염증의 활동성을 다스리는 중심이 되는 질환입니다. 동제당한의원은 이 표준 치료를 대신하지 않고, 그 곁에서 관절 주변의 통증과 뻣뻣함을 다스리고 기혈 순환을 도와 일상의 불편을 줄이는 역할로 병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