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아토피
최장혁
의료진 감수
동제당한의원·대표원장최장혁
#치료 단계 안내

Q 초등학생 아이 아토피가 연고로 조절이 안 돼 대학병원을 권유받았어요. 아이도 면역억제제를 먼저 먹어야 주사 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A 만 6~11세는 중간 세기 이상 바르는 약을 4주 써도 조절되지 않으면 면역억제제 없이 듀필루맙 급여가 가능하고, 만 12세 이상은 성인처럼 면역억제제를 3개월 먼저 거칩니다.

상세 답변

국내 급여 기준(2023년 4월 시행)은 나이로 나뉩니다. 만 6~11세는 1년 이상 앓았고 습진 중증도 점수(EASI)가 21 이상이며, 중간 세기 이상의 바르는 약을 4주 이상 써도 조절되지 않으면 듀필루맙 주사를 급여로 쓸 수 있습니다. 면역억제제를 먼저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만 12~17세는 성인과 같이 3년 이상, EASI 23 이상, 바르는 약 4주에 이어 면역억제제 3개월을 거친 뒤 듀필루맙이나 먹는 JAK억제제로 넘어갑니다. 만 6세 미만은 이 급여 기준에 들어 있지 않아 담당 의료진과 따로 상의하셔야 합니다.

최근 해외 진료지침은 소아 중증 아토피에 생물학적 제제와 JAK억제제를 우선 권고하고, 사이클로스포린·메토트렉세이트 같은 면역억제제는 조건부로 권고하며, 먹는 스테로이드는 쓰지 않도록 권고합니다. 아이가 면역억제제를 먹게 되면 성장기라 혈압·콩팥·혈액검사를 더 촘촘히 봅니다. 주사를 시작해도 보습과 바르는 약은 계속 이어 갑니다.

대학병원 첫 진료에는 지금까지 쓴 연고 이름과 기간, 심할 때 찍어 둔 사진, 잠·학교생활에 미친 영향을 적어 가시면 단계 판단이 빨라집니다. 급여 기준은 바뀔 수 있으니 세부 조건은 담당 의료진에게 확인하세요.

한방 클리닉 관점

아이에게 대학병원 치료가 필요할 때는 그 길을 늦추지 않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저희가 보는 자리는 아이 몸의 바탕입니다. 먹는 것·장 상태·잠에서 염증을 자꾸 올려 보내는 조건을 줄이는 일이고, 주사 치료 중에도 이 부분은 함께 챙길 수 있습니다. 한약은 주사·먹는 약의 이름과 시작일을 확인한 뒤 아이 나이와 체중에 맞춰 순하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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