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통증이 심할 때 진통소염제를 자주 먹고, 전립선에 좋다는 쏘팔메토 영양제도 먹고 있어요. 계속 먹어도 괜찮을까요?
A 진통소염제는 통증이 심한 날 짧게 쓰는 것은 괜찮지만, 오래 자주 먹으면 위장과 신장에 부담이 됩니다. 쏘팔메토는 전립선비대증 연구에서도 뚜렷한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고, 만성 전립선염에 쓸 근거는 더 부족합니다. 한방 치료를 시작하면 복용 중인 약과 영양제를 모두 알려 주세요.
상세 답변
약물 메타분석에서 진통제 계열은 증상 점수를 소폭 줄였지만 확실성이 낮았고, 장기 복용 시 위염·위궤양, 신장 기능 저하, 혈압 상승 같은 부작용 위험이 있습니다. 통증이 있는 날에 한정해 쓰고, 매일 먹어야 할 정도라면 치료 방향 자체를 다시 봐야 합니다. 쏘팔메토는 전립선비대에 쓰이는 영양제로, 코크란 고찰에서 위약과 비교해 배뇨 증상 개선이 거의 없었습니다. 꽃가루 추출물 같은 다른 식물 제제도 만성 전립선염 약물 메타분석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영양제는 효과가 불확실한데도 비용이 계속 드는 경우가 많으니 꼭 필요한지 따져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저희는 진통제를 먹어야 버틸 수 있는 날을 줄여 가는 것을 치료 목표의 하나로 삼습니다. 침으로 통증의 강도를 낮추고, 한약으로 통증이 되풀이되는 바탕을 다스리면 진통제가 필요한 날이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복용 중인 영양제는 한약과 겹치거나 불필요한 것이 없는지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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