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밤에 자다 보면 속옷과 베개가 흠뻑 젖을 만큼 식은땀이 나요. 도한증이 어떤 상태인가요?
A 도한증·야간발한은 밤에 자는 동안 옷이나 침구가 젖을 정도로 땀이 나는 상태입니다. 갱년기, 감염, 갑상선기능항진, 저혈당, 일부 약물이 흔한 원인이며, 드물게 결핵·림프종 같은 병이 배경일 수 있어 감별이 중요합니다.
상세 답변
야간발한은 단순히 더워서 나는 땀이 아니라, 서늘한 방에서도 자는 동안 옷·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이 나는 것을 말합니다. 원인은 다양합니다. 갱년기의 호르몬 변화가 가장 흔하고, 감염, 갑상선기능항진, 저혈당, 일부 약물(해열진통제·항우울제 등)이 배경이 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결핵이나 림프종 같은 병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다른 동반 증상을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원에서는 자면서 나는 땀을 "몸을 적셔 주는 진액이 부족하거나, 몸을 지키는 기운이 약해져 땀을 잡아 두지 못하고, 위로 뜬 열이 밤에 진액을 밀어내는 상태"로 봅니다. 부족한 진액을 채우고 위로 뜬 열을 내려 음양의 균형을 맞춰, 땀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조율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