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폐경 후라 질정 여성호르몬을 처방받았어요. 한약을 같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A 대부분 함께 쓸 수 있지만, 처방받은 약의 이름과 용법을 알려 주셔야 안전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질에 쓰는 여성호르몬은 얇아진 질벽을 보호하고 페서리를 쓸 때 짓무름을 줄이는 목적으로 흔히 처방되며, 임의로 끊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약·혈당약·항응고제 등 다른 약도 함께 알려 주십시오.
상세 답변
코크란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여성호르몬 단독으로 탈출 증상이 좋아진다는 근거는 부족했지만, 페서리와 함께 쓴 질정 호르몬은 질벽의 짓무름 같은 부작용을 줄이는 쪽으로 보고됐습니다. 즉 호르몬은 탈출을 올려놓는 약이라기보다 질 점막을 지키는 약입니다. 유방암 등으로 호르몬 사용에 제한이 있는 분은 처방 의사와 먼저 상의하셔야 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원에서는 드시는 약 목록을 먼저 확인하고 겹치거나 부담이 될 약재를 피해 구성합니다. 폐경 뒤 질이 건조하고 화끈거리는 분은 몸 안의 진액이 부족한 흐름을 함께 보며, 호르몬 치료를 대신하려 하지 않고 그 위에서 몸 전체의 바탕을 돕는 쪽으로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