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 감수
동제당한의원·최장혁원장
#감별
Q 밀가루만 먹으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데 셀리악병인지 장누수증후군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셀리악병은 글루텐에 대한 자가면역 반응으로 혈액 항체 검사와 소장 조직검사로 확진되는 별개의 질환이고, 장누수증후군은 검사로 확정하는 진단명이 아니라 점막 투과성이 높아진 상태를 뜻합니다. 밀가루 반응이 뚜렷하면 셀리악병과 밀 알레르기를 먼저 배제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상세 답변
셀리악병은 국내에서는 드물지만 글루텐 섭취 후 설사·체중 감소·빈혈이 반복되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질환으로, 항조직 트랜스글루타미나제 항체 검사가 선별에 쓰입니다. 밀 알레르기는 두드러기·입술 부종처럼 즉시형 반응이 특징입니다. 두 가지가 배제된 뒤에도 밀가루 음식에 배가 불편하다면 비셀리악 글루텐 민감성이나 장 점막 기능 저하 범주에서 접근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진료에서는 밀가루뿐 아니라 어떤 음식에서, 먹고 몇 시간 뒤에, 어떤 증상이 오는지를 식사 기록으로 확인합니다. 특정 음식 하나가 아니라 여러 음식에 두루 반응한다면 음식보다 장 점막과 소화 기능 자체를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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