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 감수
동제당한의원·최장혁원장
#감별
Q 배가 자주 부풀고 설사·변비가 번갈아 오는데 과민성대장증후군인지 장누수증후군인지 어떻게 구별하나요?
A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과 배변 변화가 중심인 진단명이고, 장누수증후군은 장 점막 투과성이 높아진 상태를 가리키는 개념이라 둘은 겹칠 수 있습니다. 피로·피부 트러블·음식 과민처럼 장 밖 증상이 함께 있으면 장 점막 쪽을 더 무겁게 봅니다.
상세 답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로마 기준이라는 진단 틀이 있어 복통이 배변과 연관되고 변의 형태·횟수가 바뀌는 것이 핵심입니다. 반면 장누수증후군은 공식 진단명이라기보다 장 점막의 세포 간 접합부가 느슨해져 미소화 물질이 새어 들어가는 상태를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실제로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서 장 투과성이 높아진 경우가 보고되므로, 하나를 고르기보다 어느 쪽이 주된 문제인지 가리는 것이 진료의 방향입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진료에서는 복통·배변 변화가 주인지, 아니면 식후 피로·피부·집중력 저하처럼 장 밖으로 번지는 증상이 주인지를 먼저 나눕니다. 전자라면 장 운동 조절, 후자라면 장 점막과 비위 기능 회복을 앞에 두고 처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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