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말할 때 제 목소리가 귀 안에서 울리고 숨 쉬는 소리까지 들려요. 이것도 이관 문제인가요?
A 자기 목소리와 숨소리가 귀 안에서 크게 울리는 것은 이관이 닫히지 않고 열려 있는 개방성 이관의 대표 증상으로, 잘 열리지 않는 이관협착증과는 반대 방향의 문제입니다.
상세 답변
이관이 계속 열려 있으면 목소리와 숨소리가 코 뒤에서 귀로 바로 전해져, 내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울리고(자성강청) 숨 쉴 때마다 쉭쉭 소리가 들립니다. 귀가 먹먹하다고 느끼는 점은 이관협착증과 비슷하지만, 눕거나 고개를 숙이면 오히려 편해지고 오래 서 있거나 운동한 뒤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빠른 체중 감소, 탈수, 임신, 일부 약이 계기가 됩니다.
두 경우는 치료 방향이 정반대입니다. 개방성 이관에 코를 막고 세게 불거나 코 뚫는 스프레이를 쓰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종설은 귀 먹먹함과 자기 목소리 울림이 있으면 이관의 세 유형과 함께 턱관절 장애, 속귀의 다른 병까지 가려야 한다고 정리합니다. 그래서 진찰 때 고막이 숨 쉴 때마다 움직이는지 함께 봅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은 막힌 쪽과 열린 쪽을 다르게 봅니다. 열려서 울리는 쪽은 진액과 기운이 모자라 통로를 받쳐 주던 조직이 마른 모습으로 보고, 막힌 쪽처럼 걷어 내는 치료가 아니라 진액과 기운을 채우는 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같은 귀 먹먹함이라도 이 구분이 먼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