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왜 생기는 건가요? 사고가 끝났는데도 몸이 아직 그 상황에 있는 것처럼 반응해요.
A 극심한 외상 사건이 뇌의 기억 처리 회로를 교란해 사건이 끝난 후에도 위협 반응이 계속 켜져 있는 상태가 됩니다. 편도체가 과활성화되고 전전두엽의 조절 기능이 떨어져, 작은 자극에도 당시와 똑같은 공포·각성 반응이 일어납니다.
상세 답변
PTSD는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교통사고, 폭행, 재난, 성폭력 등)을 직접 격거나 목격한 후 4주 이상 지속되는 스트레스 반응입니다. 핵심 기전은 뇌의 위협 감지 센터인 편도체가 과활성화되어 공포 기억이 반복 재생되고, 이를 조절해야 할 전전두엽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유사한 냄새·소리·장면만 접해도 당시와 동일한 심박수 증가·딱·공황 반응이 일어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동제당은 PTSD를 심장과 신장의 기운이 교류하지 못해 불안·불면이 생기는 상태로 봅니다. 외상으로 심기(心氣)가 크게 손상되어 조그만 자극에도 극도로 놀라는 심담험격(心膽虚怒) 상태가 겹칩니다. 심기를 보하고 담의 열을 식혀 자율신경 과각성 상태를 가라았히는 한약 치료가 기본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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