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50대 주부인데 특별히 운동을 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뒤꿈치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나이도 원인이 되나요?
A 나이가 들수록 건 조직의 콜라겐 구성이 변화하여 탄성이 감소하고 혈액 공급도 줄어들어 작은 충격에도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폐경 후 호르몬 변화로 근골격 조직의 회복력이 떨어지는 것도 영향을 줍니다. 오래 서 있거나 계단 오르내리기 같은 일상 동작도 나이 든 아킬레스건에는 누적 부하가 될 수 있습니다.
상세 답변
40대 이후에는 건 조직의 콜라겐 교차결합이 증가하고 수분 함량이 감소해 탄성이 줄어듭니다. 건으로 향하는 혈관 밀도도 줄어 회복 속도가 느려지므로, 젊을 때는 별문제 없던 반복 자극도 염증과 퇴행성 변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은 폐경 전후 에스트로겐 감소로 콜라겐 합성이 줄어 건 손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적으로 중년 이후 아킬레스건염은 신(腎)의 정기(精氣) 자연 감퇴에 따른 근골 영양 부족이 근본 원인입니다. 신주골·간주근 기능이 모두 약해지면 건과 인대가 메말라 쉽게 손상됩니다. 여기에 비주기육(脾主肌肉)의 기능이 저하되면 근육 회복도 더뎌집니다. 동제당에서는 내치 한약으로 신·간·비 기능을 보충하고, 약침·화침으로 건 조직에 직접 재생 자극을 주어 노화로 약해진 근맥을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치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