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강직성척추염 통증이 많이 줄었는데 이제 치료를 그만해도 되나요? 유지 치료가 왜 필요한가요?
A 통증이 줄었다고 치료를 갑자기 중단하면 수개월 내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직성척추염은 활동성 염증이 없어진 것처럼 느껴져도 구조적 손상 진행이 무증상으로 계속될 수 있습니다. 유지 치료는 염증 재활성화를 예방하고, 이미 회복된 기능과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증상 소실 후 월 1~2회 내원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합니다.
상세 답변
강직성척추염은 "느끼는 통증"과 "영상학적 진행"이 항상 일치하지 않습니다. 무증상 단계에서도 MRI상 활동성 골수 부종이 확인되거나, 새로운 신생골 형성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 제제를 중단한 환자의 재발률이 높은 것과 같은 이유로, 한의 치료도 완전 중단보다 감량·유지 방식이 권장됩니다. 계절 변화, 스트레스, 감염 등이 재활성화 트리거가 되므로 주기적 점검이 필요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 증상이 사라진 상태는 사기가 물러났으나 정기가 아직 충분히 충전되지 않은 미완의 회복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유지 치료로 신허의 근본을 채우지 않으면 계절이 바뀌거나 과로·스트레스가 생길 때 쉽게 재발합니다. 동제당 유지 치료에서는 매 내원 시 맥진으로 기혈 충전 정도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경혈 구성을 조정하며, 3~6개월 단위로 내치를 추가합니다.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유지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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