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섬유근육통이 있을 때 운동을 해야 하나요? 어떤 운동이 좋나요?
A 네, 운동은 섬유근육통에서 근거 수준이 가장 높은 비약물 치료 중 하나로, 수중 운동·걷기·자전거 같은 저충격 유산소 운동을 낮은 강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엔 5~10분으로 시작해 점차 늘리고, 통증이 악화되면 양을 줄이는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상세 답변
운동은 섬유근육통에서 내인성 오피오이드 분비 촉진, 중추 감작 완화, 수면 질 개선, 우울·불안 감소 등 다양한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근거 수준이 가장 높은 운동은 수중 유산소 운동(온수풀)과 걷기입니다. 저항 운동(근력 운동)도 통증 감소에 효과가 있으나 처음부터 무거운 무게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태극권과 요가도 유연성 향상, 스트레스 감소에 유익하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핵심 원칙은 '하루 후 통증이 시작 전보다 나빠지지 않는 강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움직이면 기운과 혈이 잘 통한다'는 원칙으로 적절한 운동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과로는 우리 몸의 근본 에너지를 소진시키므로, 몸 안의 진액이 부족하고 쉽게 지치는 분에게는 격렬한 운동보다 기운과 혈을 서서히 순환시키는 온화한 동작이 적합합니다. 동제당에서는 침·도침 치료 후 근막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가벼운 스트레칭과 호흡 운동을 병행하도록 안내합니다. 발바닥 기운을 보강하는 지압, 복식 호흡, 팔 흔들기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순환 자극법도 함께 교육하여 치료 효과를 일상에서 이어가도록 돕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