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60대 여성입니다. 골다공증이 있는데 사고 후 목 치료로 추나나 도침을 받아도 안전한가요? 목을 꺾는다는 얘기에 겁이 납니다.
A 골다공증이 있어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추나는 목을 강하게 꺾는 기법이 아니라 부드러운 근막 이완 위주로 조정하며, 도침·약침은 초음파로 뼈와 혈관 위치를 확인하며 시행해 안전성을 확보합니다. 사전에 골밀도와 복용 약물을 확인한 뒤 치료 강도를 맞춥니다.
상세 답변
골다공증 환자의 경추 치료에서 주의할 것은 고속·고강도의 교정 기법이며, 이는 사전 평가로 충분히 피할 수 있습니다. 추나요법에는 강한 교정 외에도 근막과 연부조직을 부드럽게 이완하는 저강도 기법이 다양하게 있어 고령·골다공증 환자에게는 이를 적용합니다. 침·약침·도침은 뼈에 부하를 주는 치료가 아니므로 골다공증 자체가 금기는 아니며, 초음파 유도 하에 시행하면 혈관·신경 손상 위험을 더 낮출 수 있습니다. 항응고제 복용 여부는 시술 전 반드시 확인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 신주골(腎主骨)이라 하여 뼈의 튼튼함은 신(腎)의 정기가 좌우한다고 봅니다. 골다공증이 있다는 것은 신정(腎精)이 허약해진 상태이므로, 외상 치료에서도 공격적으로 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바탕을 보하면서 푸는 균형이 필요합니다. 변증상 어혈에 신허(腎虛)가 겹친 본허표실(本虛標實)의 형국입니다. 동제당에서는 이런 환자분께 초음파 가이드로 안전 깊이를 확인한 침·약침부터 시작해 반응을 보며 단계를 올리고, 강한 자극 대신 매선처럼 조직 재생을 점진적으로 돕는 방법을 택합니다. 내치로는 어혈을 풀되 신과 간을 함께 보강하는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뼈와 인대의 바탕을 받쳐, 안전과 회복을 모두 잡는 방향으로 설계합니다. 겁나는 치료는 하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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