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손발에 작은 물집이 생기는 한포진, 왜 생기는 건가요?
A 한포진은 손바닥·발바닥에 투명한 작은 물집이 다발성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스트레스·과도한 발한·금속(니켈) 접촉 등이 주요 유발 요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심화(心火)와 습열(濕熱)이 손발에 몰린 상태로 봅니다.
상세 답변
한포진(汗疱疹, dyshidrotic eczema/pompholyx)은 손바닥과 발바닥, 손발가락 옆 측면 피부에 투명한 소수포가 갑자기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으나, 스트레스·과발한·니켈 등 금속 알레르기·아토피 체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소수포가 터지면 진물과 심한 가려움이 동반되며, 건조 후 각질이 벗겨지는 양상으로 진행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심화(心火)가 아래로 내려오지 못하고 울체되면 습열이 사지 말단인 손발에 집중되어 수포를 형성한다고 이해합니다. 기가 많고 건조한 느낌의 체질은 수포가 작고 단단하며 가려움이 강하고, 습열이 많은 체질은 수포가 크고 진물이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피부의 열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한약과 손목 안쪽 부위 침치료를 병행하여 심화를 내리고 습열을 배출하는 방향으로 치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