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정수리 전체가 골고루 가늘어지는 게 아니라 비듬 많고 가려운 자리 위주로 머리가 빠지는데, 유전 탈모나 원형탈모랑은 다른 건가요?
A 네, 비듬·가려움이 심한 자리 위주로 빠지는 지루성 탈모증은 두피 피지·염증이 원인이라, 유전·호르몬으로 정수리·이마선이 서서히 가늘어지는 안드로겐성 탈모나 면역 이상으로 동전 모양으로 빠지는 원형탈모와는 다릅니다.
상세 답변
지루성 탈모증은 각질·비듬이 심한 부위, 즉 염증이 있는 두피 부위를 중심으로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경향을 보이며 두피가 붉고 기름지고 가려운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반면 안드로겐성 탈모는 특별한 염증 없이 이마선·정수리부터 몇 년에 걸쳐 서서히 가늘어지고, 원형탈모는 경계가 뚜렷한 동전 모양 탈모반이 짧은 기간에 나타나는 별개의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실제로는 원인이 겹쳐 있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감별을 위해 두피 상태를 직접 살피는 진찰이 필요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도 세 가지를 같은 방식으로 다루지 않습니다. 지루성 탈모증은 두피에 몰린 열과 노폐물을 비워내는 데, 유전성 탈모는 오래 소진된 몸의 근본 기운을 채우는 데, 원형탈모는 급격히 흐트러진 면역 균형을 다스리는 데 각각 중점을 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