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 감수
동제당한의원·대표원장최장혁
#효과 의문
Q 하루 종일 말을 많이 하는 일을 하는데, 인공눈물을 하루에도 열 번 넘게 넣어도 그때뿐이고 계속 뻑뻑해요. 한방 치료를 같이 받으면 좀 나아질까요?
A 인공눈물은 부족한 눈물을 그때그때 보충하는 대증치료라 근본적인 분비샘 기능 저하까지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한방 치료는 안구건조 자체를 없애기보다, 몸 전체의 진액 순환과 컨디션을 관리해 건조감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는 보조 역할을 합니다.
상세 답변
인공눈물이나 인공타액은 부족해진 분비물을 밖에서 채워주는 대증요법이라, 넣는 순간에는 편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뻑뻑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눈물샘 자체의 분비 기능이 회복되지 않는 한 반복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증상이 심하면 안과·류마티스내과와 상의해 분비 촉진제나 다른 치료를 추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눈이 건조한 상태를 몸 전체의 진액이 부족해진 결과 중 하나로 봅니다. 눈만 따로 다스리기보다 몸의 진액과 기운을 함께 보충해 순환을 도우면, 인공눈물을 쓰는 빈도나 뻑뻑함이 덜해지는 것을 보조 목표로 삼습니다. 다만 인공눈물이나 안과 처방을 대신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