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술을 끊어야 한다는 건 아는데, 회식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자꾸 무너져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혼자 의지로만 버티려 하지 말고 도움을 받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술을 마시게 되는 상황과 시간대를 먼저 적어 보고, 회식에서는 무알코올 음료를 미리 정해 두며, 스트레스가 쌓이는 저녁 시간에 다른 일정을 넣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여러 번 실패했다면 음주 조절이 어려운 상태일 수 있어 정신건강의학과나 중독 상담의 도움을 함께 받으시길 권합니다.
상세 답변
최근 지침들은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의 상당수가 음주장애를 함께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다고 지적합니다. 간 치료와 음주장애 치료를 함께 받을 때 금주 유지율과 장기 예후가 좋아진다는 이유로, 간 전문의·중독 전문가·상담사가 함께하는 통합 관리를 권합니다. 금주를 돕는 약도 있으므로 병원에서 상의해 보십시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술로 버티는 사람을 보면 간의 기운이 막혀 답답함과 불면이 쌓여 있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술이 그 답답함을 잠시 풀어 주니 끊기가 어렵습니다. 동제당은 금주 초기의 답답함·불면·가슴 두근거림을 한약으로 받쳐, 술 없이 저녁을 보내는 날을 하루씩 늘려 가도록 돕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