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목이 따갑고 아픈데, 비염 때문에 생긴 인두염인가요?
A 코와 목은 하나의 길로 이어져 있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인두 점막을 자극해 따가움과 헛기침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감기 초기에 콧물과 함께 시작된 인후통이라면 바이러스성 급성인두염의 흔한 모습입니다. 이런 증상이 몇 주 이상 이어진다면 비염이나 부비동염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상세 답변
감기 바이러스는 코와 목 점막을 한꺼번에 침범하기 때문에 콧물·코막힘·인후통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면 자는 동안 목이 말라 아침에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누런 콧물이 열흘 넘게 이어지거나 얼굴·광대 부위가 묵직하게 아프면 부비동염을, 계절마다 재채기와 맑은 콧물이 반복되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합니다. 이때 목만 치료해서는 따가움이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코와 목을 따로 보지 않습니다. 콧물과 가래가 목 뒤에 고여 점막을 계속 자극하는 상태라면, 위쪽에서 흘러내리는 점액의 양을 줄이고 고인 것을 비워 내는 것이 목을 편하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함께 있다면 그 치료를 같은 흐름 안에서 이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