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7살 아이가 아데노이드가 크다고 하는데, 크면서 저절로 줄어들기도 하나요?
A 네, 아데노이드는 대개 만 6세 무렵까지 커졌다가 이후 서서히 줄어들어 청소년기에는 대부분 거의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가벼우면 경과를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줄어들기를 기다리는 동안 수면 중 숨 멈춤, 반복되는 중이염, 심한 입벌림이 있다면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상세 답변
아데노이드는 코 뒤쪽 천장에 붙어 있는 림프 조직으로, 어린 시절 면역 기능을 맡다가 나이가 들며 위축됩니다. 머리 MRI 6,693건을 분석한 연구에서도 아데노이드 비대는 0~9세에서 가장 흔하고 나이가 들수록 크기와 빈도가 뚜렷하게 줄었습니다. 그러나 커져 있는 기간이 길고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이 굳으면 수면의 질과 집중력, 치아와 턱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증상의 무게로 판단해야 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동제당은 저절로 줄어드는 시기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가 덜 붓고 덜 막히도록 돕는 쪽을 봅니다. 잦은 감기와 콧물이 아데노이드를 계속 붓게 하므로, 아이의 소화와 잠을 먼저 정리해 감기에 걸리는 간격을 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숨 멈춤이나 중이염 같은 신호가 보이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먼저 권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