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야식을 먹고 자거나 술을 마신 다음 날이면 목이 더 칼칼하고 입냄새가 심해져요. 음식과 관계가 있나요?
A 관계가 있습니다. 늦게 먹고 바로 누우면 위산과 음식물이 목 쪽으로 올라와 편도와 목 점막을 자극하고, 술은 점막을 마르게 하고 붓기를 키웁니다. 우유·치즈 같은 유제품이나 단 음식을 먹은 뒤 목에 끈적한 가래와 찌꺼기가 많아진다는 분도 있어, 먹은 다음 날의 변화를 기록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상세 답변
목으로 올라오는 역류는 가슴쓰림 없이 목의 이물감, 헛기침, 쉰 목소리로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잠들기 3시간 전부터 먹지 않고, 술과 매운 음식, 카페인을 줄이는 것이 기본 관리입니다. 흡연은 편도와 목 점막의 방어 기능을 떨어뜨리고 염증을 오래 끌게 하는 가장 분명한 유발 요인입니다. 구강 위생이 나쁘거나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이 있으면 목이 마르고 세균이 늘어 입냄새가 더 심해집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야식과 술, 기름진 음식이 소화기에 쌓여 열이 되는 것을 식적내열이라 부르고, 그 열이 위로 떠올라 목을 달군다고 봅니다. 동제당이 목 질환에서도 먼저 저녁 식사 시간과 술자리를 묻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속이 가벼워지면 목의 칼칼함과 입냄새도 함께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