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운동을 꾸준히 했는데도 석회성건염이 생겼어요. 왜 운동하는 사람도 걸리나요?
A 석회성건염은 과사용에 의한 힘줄 퇴행성 변화, 국소 혈류 저하, 힘줄 세포의 변성이 주된 원인이므로 운동 유무와 무관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반복적인 어깨 동작이 많은 운동(수영, 테니스 등)이 힘줄에 미세 손상을 누적시켜 석회 침착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연령 증가에 따른 힘줄 세포 대사 저하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상세 답변
석회성건염의 정확한 발병 기전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힘줄 내 국소 저산소증과 세포 대사 이상이 칼슘 결정 형성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복적인 어깨 사용이나 특정 자세가 힘줄 특정 부위의 혈류를 만성적으로 감소시켜 석회 침착 환경을 만들기도 합니다. 운동선수·직업적으로 어깨를 많이 쓰는 직군(미용사, 화가, 교사 등)에서도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X선·초음파로 석회 크기·위치·형태를 확인하는 것이 진단의 기본입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과로로 인한 기허(氣虛) 상태가 힘줄의 자양 능력을 감소시키고, 수양명대장경·수태양소장경이 주행하는 어깨 부위에 기체혈어(氣滯血瘀)가 고착되면 담음이 집적되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봅니다. 비주기육(脾主肌肉)의 기능이 약해져 근육·힘줄에 영양 공급이 부족해지는 것도 병인의 한 축입니다. 동제당에서는 초음파 가이드 약침으로 석회 병소에 직접 접근하고, 기혈 순환을 회복하는 내치를 병행해 힘줄 재생 환경을 만들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