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재택근무를 하는데 무거운 걸 든 적도 없이 허리가 만성적으로 아픕니다. 앉아만 있어도 요통이 생길 수 있나요?
A 네, 장시간 좌식 자세 자체가 만성요통의 주요 원인입니다. 앉은 자세는 디스크 내압을 서 있을 때보다 높이고, 심부 안정근을 약화시키며 고관절 굴곡근을 단축시킵니다. 무거운 것을 들지 않아도 정적 부하가 누적되면 통증이 만성화됩니다.
상세 답변
앉은 자세에서는 요추의 자연스러운 전만 곡선이 사라지고 디스크 앞쪽이 눌리며, 디스크 내압이 서 있을 때의 1.4~1.9배까지 올라갑니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으면 척추를 분절별로 잡아주는 다열근·복횡근 같은 심부 안정근이 사용되지 않아 위축되고, 장요근은 단축되어 골반 정렬이 무너집니다. 이 상태에서 일어나거나 가벼운 동작을 할 때 약해진 구조에 반복적인 미세 손상이 쌓여 만성통증으로 이어집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은 오래 앉으면 살과 근육이 상한다고 하여 좌식 생활 자체를 병인으로 봅니다. 소화·흡수를 담당하는 장부 기능이 약해지면 근육이 무력해지고 몸 안에 노폐물과 수분이 정체되며, 움직임이 없으니 허리를 지나는 기혈의 통로가 막혀 순환이 멈추는 상태가 됩니다. 즉 외상 없는 요통은 흐르지 않아 생긴 병입니다. 동제당은 침으로 막힌 통로를 열고, 약화된 인대·근막에는 도침과 매선으로 조직 재생을 자극하는 외치를 단계적으로 적용합니다. 동시에 몸 안에 쌓인 노폐물과 굳은 혈을 비워내고 소화 기능과 신장 기운을 북돋우는 해독·체질 조절 한약을 병행해, 국소 통증만이 아니라 통증이 반복되는 몸의 조건 자체를 바꾸는 데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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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수술을 권유받았는데 무섭기도 하고 망설여집니다. 수술 없이 한방 치료로 버텨볼 수 있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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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인데 허리 아픈 지 20년이 됐어요. 이 나이에, 이렇게 오래된 통증도 치료하면 좋아질 수 있나요? 너무 늦은 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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