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오십견

어깨가 굳어 팔을 들기 어렵고 야간통이 심한 유착성 관절낭염

최장혁
의료 감수대표원장 최장혁
최장혁
의료진 감수
동제당한의원·대표원장최장혁
#원인 설명

Q 어깨가 아픈데 주변에서는 회전근개 파열이라고도 하고 오십견이라고도 합니다. 둘이 뭐가 다른가요?

A 오십견은 관절낭이 굳어 모든 방향이 함께 막히는 병이고, 회전근개 파열은 힘줄이 찢어져 특정 동작에서 힘이 빠지는 병입니다. 다른 사람이 팔을 들어 줘도 안 올라가면 오십견, 남이 들어 주면 올라가면 힘줄 파열을 먼저 의심합니다.

상세 답변

감별의 핵심은 스스로 올릴 때와 다른 사람이 들어 줄 때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오십견은 관절낭 자체가 오그라들어 어느 쪽으로 들어도 같은 지점에서 막히고, 특히 팔을 옆구리에 붙인 채 바깥으로 돌리는 움직임이 먼저 줄어듭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관절낭이 정상이라 남이 들어 주면 끝까지 올라가지만 스스로 들 때 힘이 빠지거나 특정 각도에서 아픕니다. 두 가지가 함께 있는 경우도 있어, 움직임 검사로 구분이 애매하면 초음파로 힘줄 상태를 확인합니다.

넘어지거나 무거운 것을 든 뒤 갑자기 팔을 못 들게 되었다면 파열 쪽을, 몇 주에 걸쳐 서서히 굳었다면 오십견 쪽을 먼저 봅니다. 팔을 반복해서 드는 일을 하시면 두 가지가 겹치기 쉬워, 아픈 동작과 막힌 방향을 따로 적어 오시면 감별이 훨씬 빨라집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도 두 병은 결이 다르게 보입니다. 오십견은 찬 기운과 습이 관절 전체에 뭉쳐 통째로 굳는 모습이고, 힘줄 문제는 한 줄기의 순환이 막히고 조직이 상한 모습에 가깝습니다. 동제당은 먼저 무엇이 움직임을 막는지 가른 뒤, 굳은 관절낭은 도침·추나로 풀고 약해진 힘줄은 화침·매선으로 회복을 돕는 식으로 치료의 표적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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