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후신경통
최장혁
의료진 감수
동제당한의원·최장혁원장
#원인 설명

Q 동인천에 사는 65세 퇴직자인데, 젊을 때는 대상포진이 와도 후유증이 없었다는데 제가 왜 이렇게 오래가나요?

A 나이가 들수록 면역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고, 신경 회복 속도도 느려지기 때문에 노년층에서 대상포진후신경통이 훨씬 더 잘 생기고 오래갑니다. 또한 발진이 나타나기 전부터 통증이 심했거나, 머리·얼굴 부위에 대상포진이 왔던 분은 후유증 위험이 더 큽니다. 치료 시작이 늦었거나 항바이러스제를 충분히 쓰지 못한 경우도 영향을 미칩니다.

상세 답변

대상포진후신경통은 연령이 가장 강력한 예측 인자입니다. 60세 이상에서는 PHN 발생률이 30~50%에 달하며, 70세 이상은 통증 지속 기간도 유의하게 길어집니다. 이는 면역노화(immunosenescence)로 인해 바이러스 복제 억제 능력이 감소하고, 손상된 신경의 수초 재생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발진 전 전구 통증이 심할수록, 삼차신경 영역(안면·두피) 발병일수록,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72시간을 초과한 경우일수록 PHN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나이가 들어 몸의 회복력이 약해지면 염증과 독소를 완전히 몰아내지 못하고 남은 찌꺼기가 신경 경로에 머물러 만성적인 정체성 통증으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혈과 진액이 부족하면 근육과 신경 경로의 자가 회복이 더뎌지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동제당에서는 단순 통증 완화를 넘어 몸의 기력을 보강하면서 남은 독소와 정체된 혈을 풀어주는 치료를 병행하여, 고령 환자분들의 느린 회복 속도를 보완합니다.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회복의 바탕이 되는 혈과 진액을 채우고 면역 기반을 다지는 것이 재발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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