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52세 주부인데 가바펜틴 부작용(어지러움·졸음)이 심해서 약을 끊고 싶어요. 한방 치료만으로 통증을 버틸 수 있을까요?
A 가바펜틴 부작용이 심각하다면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용량을 줄이거나 대체 약물로 바꾸는 것을 먼저 권장합니다. 한방 치료는 약물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 약물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병행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통증 강도가 중등도 이하라면 침·약침 위주로 어느 정도 유지가 가능하지만,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의사·한의사와 함께 단계적 감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세 답변
가바펜틴의 어지러움·졸음 부작용은 용량 의존적이어서 서서히 감량하거나 취침 전 단일 용량으로 조정하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전 중단은 금단 증상(불안·발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 지도하에 4~8주에 걸쳐 감량해야 합니다. 대안으로 리도카인 패치(국소, 전신 부작용 적음)나 고농도 캡사이신 패치(8%)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PHN 통증이 VAS 7 이상인 경우 약물 없이 버티는 것은 수면·심리 건강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동제당에서는 약물 부작용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약을 당장 끊는 것"보다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함께 계획을 세웁니다. 침·약침으로 통증 역치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필요 약물량이 줄어드는 경험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어혈기체가 해소될수록 경락의 이상 흥분 신호가 줄어들어 약의 도움 없이도 견딜 수 있는 상태에 가까워집니다. 담당 내과·신경과 선생님과 공유하며 협력하는 방식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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