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 감수
동제당한의원·대표원장최장혁
#원인 설명
Q 넘어지면서 손을 짚은 뒤로 손목 바깥쪽이 계속 아파요. 크게 다친 것도 아닌데 왜 안 낫나요?
A 손을 짚고 넘어질 때 손목이 꺾이며 비틀리면 TFCC가 찢어질 수 있는데, 가운데 연골 원반은 혈관이 거의 없어 스스로 아무는 속도가 느려 붓기가 빠진 뒤에도 통증이 오래 남습니다.
상세 답변
TFCC 손상은 두 갈래로 생깁니다. 하나는 외상형으로, 손바닥을 짚고 넘어지거나 손목이 강하게 비틀릴 때 생깁니다. 다른 하나는 퇴행형으로, 오랜 세월 손목을 쓰며 연골판이 조금씩 닳는 경우입니다. TFCC의 가장자리는 혈류가 있어 회복 여지가 있지만, 가운데 원반은 혈관이 거의 없어 아무는 데 오래 걸립니다. 다친 직후 몇 주를 무리해서 쓰면 손상이 자리를 잡아 만성 통증으로 넘어가기 쉽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다친 뒤 낫지 않고 남는 통증을 한의학에서는 다친 자리에 순환 찌꺼기(어혈)가 머물러 조직이 굳어 버린 상태로 봅니다. 동제당은 굳은 자리는 풀고, 혈류가 적어 회복이 느린 깊은 인대에는 열 자극을 전달해 아무는 과정을 다시 시작하게 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