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검사에서 위가 깨끗하다는데 명치가 쓰리고 타는 듯 아파요. 상복부통증증후군이 뭔가요?
A 상복부통증증후군은 내시경과 혈액 검사에서 원인이 보이지 않는데도 명치가 쓰리거나 타는 듯 아픈 증상이 일주일에 하루 이상 되풀이되는, 기능성 소화불량의 한 유형입니다.
상세 답변
국제 진단 기준인 로마 IV는 기능성 소화불량을 두 갈래로 나눕니다. 식후 더부룩함과 조기 포만감이 중심이면 식후불편증후군, 명치의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중심이면 상복부통증증후군입니다. 상복부통증증후군은 지난 3개월 동안 일주일에 하루 이상 일상에 지장을 줄 만큼 명치가 아프거나 쓰리고, 증상이 처음 시작된 지 6개월 이상 지났을 때 진단합니다. 통증은 식사로 생기기도, 식사로 가라앉기도, 빈속에 오기도 하며 식후에만 오지는 않습니다.
이 진단은 내시경에서 궤양이나 종양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에 붙습니다. 미국인 6천여 명을 조사한 연구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가운데 상복부통증증후군만 있는 경우는 18%, 식후불편증후군과 겹친 경우는 21%였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동제당은 검사에 상처가 보이지 않는데 명치가 쓰린 자리를, 위장에 내려가지 못한 음식과 끈적한 노폐물이 머물고 긴장으로 기운이 맺혀 명치가 예민해진 상태로 봅니다. 그래서 쓰림만 누르기보다 막힌 것을 비우고 예민해진 감각이 가라앉을 바탕을 함께 만드는 쪽으로 접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