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질환 한방 진료
상복부통증증후군 · 상복부 동통 증후군 · Epigastric Pain Syndrome (EPS)
인천 동구 동제당한의원
쓰림을 누르기 전에 — 검사가 깨끗한데도 명치가 타는 이유, 맺힌 긴장과 마른 위장부터 봅니다
작성 · 의학 검토 대표원장 최장혁·최종 검토 2026.10.08·약 7분 분량

- 다른 이름
- 통증형 기능성 소화불량 · 궤양형 소화불량 · EPS
- 어떤 상태인가
- 검사에 이상이 없는데 명치가 쓰리거나 타는 듯 아픈 증상이 일주일에 하루 이상 되풀이됩니다
- 얼마나 흔한가
- 기능성 소화불량의 약 18%가 이 유형만, 약 21%가 더부룩한 유형과 겹쳐서 나타납니다
- 흔한 신호
- 명치의 쓰림·화끈거림·조이는 통증, 빈속에 심해지거나 식사 뒤 잠깐 가라앉음
- 증상을 키우는 것
- 긴장과 수면 부족, 불규칙한 끼니, 빈속의 커피·술·매운 음식, 진통소염제
- 먼저 가릴 것
- 소화성 궤양, 위암, 담낭·췌장 질환, 협심증 등 심장 원인
- 동제당이 보는 자리
- 맺힌 긴장, 위로 치솟는 열, 진액이 마른 위장, 차가워진 위장
- 한의원이 맡는 범위
- 검사로 경고 신호를 가린 뒤에도 남는 명치 쓰림과 재발 관리
- 치료 기간
- 2~3개월, 처음 한 달은 1~2주 간격으로 쓰림의 변화를 확인합니다
이런 표현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명치에 불붙은 숯을 올려놓은 것 같아요
- 내시경은 깨끗하다는데 명치가 쥐어짜듯 아파요
- 신경 쓰는 일만 생기면 어김없이 명치가 조여 와요
- 배는 고픈데 먹으면 오히려 더 쓰린 날이 있어요
- 위산억제제를 먹으면 반쯤만 나아요
- 빈속에 커피 한 잔이면 바로 쓰려요
- 밤에 명치가 쓰려서 깰 때가 있어요
- 궤양이 아니라는데 궤양처럼 아파요
- 명치를 누르면 그 자리가 아파요
- 회사 일이 몰리는 주에는 꼭 도져요
- 진통제를 먹은 날은 속이 더 타요
- 제균 치료도 했는데 쓰림이 남았어요
-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자꾸 줄어들어요
- 가슴쓰림이랑 명치 쓰림이 같이 와요
- 몇 년째 쓰렸다 말았다를 되풀이해요
상복부통증증후군이란?
상복부통증증후군은 내시경과 혈액 검사에서 원인이 보이지 않는데도 명치가 쓰리거나 타는 듯 아픈 증상이 되풀이되는 기능성 소화불량의 한 유형입니다. 국제 진단 기준인 로마 IV는 지난 3개월 동안 일주일에 하루 이상 일상에 지장을 줄 만큼 명치가 아프거나 화끈거리고, 증상이 시작된 지 6개월 이상 지났을 때 이 이름을 붙입니다.
상복부통증증후군의 통증은 식후에만 오지 않습니다. 빈속에 쓰리기도, 식사로 생기기도, 식사로 가라앉기도 합니다. 식후 더부룩함과 조기 포만감이 중심인 식후불편증후군과 짝을 이루며, 두 유형이 한 사람에게 겹치는 경우도 흔합니다.
북미·영국 성인 조사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은 약 10%가 겪었고, 그 가운데 상복부통증증후군만 있는 경우가 18%, 더부룩한 유형과 겹친 경우가 21%였습니다. 상복부통증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으로 진행하지 않지만,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되풀이하며 식사와 잠, 일의 질을 오래 떨어뜨립니다.
상복부통증증후군 주요 원인 — 명치는 어떻게 예민해지는가
상복부통증증후군은 한 가지 원인보다 여러 계기가 겹치며 생기고 길어집니다.
- 1 위장이 한 번 상합니다. 급성 위장염, 헬리코박터 감염, 잦은 진통소염제 복용, 과음처럼 위와 십이지장 점막을 자극하는 일이 계기가 됩니다.
- 2 점막에 작은 염증과 예민함이 남습니다. 국제 종설은 십이지장 점막의 미세한 염증과 위가 자극을 크게 느끼는 내장 과민을 핵심 기전으로 봅니다.
- 3 긴장과 수면 부족이 신호를 키웁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뇌와 장의 상호작용 장애로 분류되며, 불안과 우울은 대표적인 위험 요인입니다.
- 4 끼니가 흐트러집니다. 빈속이 길거나 한꺼번에 많이 먹는 날, 빈속의 커피와 술, 매운 음식이 이미 예민해진 명치를 다시 건드립니다.
- 5 통증이 경계를 부릅니다. 쓰림이 반복되면 명치에 신경이 쏠리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줄며, 그 긴장이 다시 통증을 키우는 고리가 생깁니다.
상복부통증증후군 주요 증상 —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것들
상복부통증증후군의 대표 증상은 명치의 쓰림·화끈거림과 쥐어짜거나 조이는 명치 통증입니다. 통증의 자리는 배꼽 위, 갈비뼈가 만나는 아래쪽 한가운데이며, 가슴뼈 뒤로 타오르는 가슴쓰림과는 자리가 다릅니다.
통증이 오는 때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빈속에 쓰리다가 먹으면 잠깐 가라앉는 분, 먹은 뒤 오히려 쓰린 분, 긴장한 날 저녁마다 조이는 분이 있습니다. 밤에 명치가 쓰려 깨기도 합니다. 명치를 손으로 누르면 그 자리가 아프다는 분도 많습니다.
식후 더부룩함, 트림, 메스꺼움이 함께 오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주인이라면 식후불편증후군이 겹친 것입니다. 가슴쓰림과 신물이 함께 오면 역류질환이 겹쳤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배변 뒤에 가라앉는 아랫배 통증은 과민성 장 증후군 쪽이고, 기름진 식사 뒤 오른쪽 윗배에서 시작해 몇 시간 이어지는 심한 통증은 담낭을 먼저 봐야 합니다.
만성 상복부통증증후군, 동제당한의원의 접근
요약 — 상복부통증증후군은 위산의 양보다 위와 십이지장이 자극을 크게 느끼는 예민함, 그리고 긴장과 끼니의 흐트러짐이 함께 만드는 명치 통증입니다. 동제당은 궤양·심장 원인 같은 경고 신호를 먼저 가린 뒤, 끼니와 잠과 긴장을 바로잡고, 맺힌 기운·치솟는 열·마른 위장·차가운 위장의 비중에 맞춘 한약으로 명치가 다시 예민해지지 않을 바탕을 만들어 갑니다.
왜 동제당은 '얼마나 쓰린지'보다 '언제 쓰린지'부터 묻는가
빈속에 쓰린지, 긴장한 날 조이는지, 찬 것을 먹은 뒤 아픈지에 따라 명치 통증의 바탕이 다르게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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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IV 기준은 상복부통증증후군의 통증이 빈속에 오기도, 식사로 생기거나 가라앉기도 한다고 적습니다. 같은 명치 쓰림이라도 그 시간과 계기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뜻입니다. 동제당은 이 차이를 치료 방향을 가르는 단서로 씁니다.
빈속에 화끈거리고 입이 마르면 위장의 진액이 마른 쪽을, 신경 쓴 날 조이며 옆구리까지 답답하면 맺힌 긴장이 위를 누르는 쪽을, 찬 음식 뒤 은근히 아프고 따뜻하게 하면 나아지면 차가워진 위장을, 쓰리면서도 찬 것에 아픈 엇갈린 모습이면 찬 기운과 열이 엉킨 쪽을 먼저 봅니다. 그래서 첫 진료에서 2주 정도의 쓰림 일지를 가장 먼저 부탁드립니다.
쓰림을 누르는 것과 예민함을 가라앉히는 것은 다릅니다
위산 억제제는 위산이 자극하는 몫을 줄이지만, 예민해진 감각과 맺힌 긴장의 몫은 남겨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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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란 고찰에서 위산 억제제는 위약보다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줄였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상복부통증증후군만 따로 본 시험에서는 저용량 신경 조절 약이 위산 억제제보다 증상을 더 줄였습니다. 명치 통증의 상당 부분이 위산의 양이 아니라 통증을 느끼는 쪽에서 온다는 뜻입니다.
한의학도 같은 자리를 다른 말로 설명해 왔습니다. 감정과 긴장이 오래 맺히면 그 기운이 위를 눌러 명치가 조이고, 쓰림이 오래가면 위장의 진액이 말라 작은 자극에도 화끈거린다고 봅니다. 동제당은 위산 억제제가 줄인 몫은 그대로 두고, 남은 몫인 맺힘과 마름을 다스리는 데 집중합니다.
약을 더하기 전에 명치를 쓰리게 하는 것부터 덜어 냅니다
끼니의 간격, 빈속의 커피와 술, 진통소염제, 잠과 긴장 — 쓰림을 부르는 것을 먼저 줄여야 한약도 제 몫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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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종설은 진통소염제, 흡연, 불안과 우울, 급성 위장염 이력을 기능성 소화불량의 위험 요인으로 꼽습니다. 동제당은 첫 진료에서 드시는 약을 모두 확인하고, 진통소염제를 자주 드신다면 처방한 의사와 바꾸는 방법을 상의하시도록 안내합니다.
끼니는 비슷한 시간에 고르게, 잠들기 2~3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고, 빈속의 커피와 술은 줄이도록 권합니다. 동제당이 말하는 비움은 굶는 것이 아니라 위장에 머물러 명치를 누르는 것을 덜어 내는 것입니다. 막힌 것이 남아 있으면 무엇을 보태도 명치가 다시 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치료하느냐 — 동제당의 방식
경고 신호를 가린 뒤, 문진과 배 진찰로 비중을 정하고, 비우고 풀고 적시는 순서로 한약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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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진료에서는 내시경 시기와 결과, 헬리코박터 검사와 제균 여부, 드시는 약을 확인합니다. 검은 변, 빈혈, 체중 감소, 운동할 때 조이는 가슴 통증 같은 신호가 있으면 한약을 시작하지 않고 필요한 검사를 먼저 안내합니다.
그다음 명치를 눌러 굳은 정도와 아픈 자리, 배의 온도, 맥을 살핍니다. 위에 머문 것이 많으면 비우는 쪽부터, 맺힌 긴장이 앞서면 푸는 쪽부터, 마르거나 차가우면 적시고 데우는 쪽부터 시작합니다. 기능성 소화불량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한약 치료를 증상 개선에 권고등급 A로 권고합니다. 쓰림이 가라앉으면 드시던 위장약을 줄이는 과정을 담당 의사와 함께 계획합니다.
임상에서 관찰한 상복부통증증후군의 변증 분기
간기범위형 (肝氣犯胃)
신경 쓰거나 화를 참은 날 명치가 조이고 쓰리며, 옆구리까지 답답하고 한숨과 트림이 잦습니다. 일이 몰리는 시기에 도집니다.
치법 방향: 맺힌 긴장을 풀어 위를 누르던 기운을 내려 명치의 조임을 가라앉힙니다
위음부족형 (胃陰不足)
빈속에 명치가 은은하게 화끈거리고 입과 혀가 마르며, 배는 고픈데 많이 먹지 못합니다. 손발이 달아오르고 변이 마르기 쉽습니다.
치법 방향: 마른 위장의 진액을 적셔 작은 자극에도 타오르던 쓰림을 가라앉힙니다
한열착잡형 (寒熱錯雜)
명치가 쓰리고 입이 쓴데도 찬 음식을 먹으면 더 아프고, 메스꺼움과 묽은 변이 함께 오가는 엇갈린 모습을 보입니다.
치법 방향: 엉킨 찬 기운과 열을 함께 풀어 위장이 제 방향으로 내려가게 합니다
중초허한형 (中焦虛寒)
명치가 은근히 아프고 따뜻하게 하거나 손으로 누르면 나아지며, 찬 음식 뒤 심해지고 손발이 차고 쉽게 지칩니다.
치법 방향: 차가워진 위장을 데우고 받쳐 은근한 통증이 되풀이되지 않게 합니다
상복부통증증후군 치료 단계별 경과
경고 신호를 가린 뒤 생활 조정과 한약을 함께 할 때, 달라지는 순서는 대체로 비슷합니다.
- 1~2주
명치를 쓰리게 하는 것을 덜어 냅니다.
끼니 시간을 고르게 하고, 빈속의 커피와 술을 줄이며, 드시는 진통소염제를 점검합니다. 쓰림 일지를 쓰기 시작합니다.
- 3~4주
가장 날카로운 쓰림이 먼저 무뎌집니다.
맺힌 긴장을 풀고 치솟은 열을 내리는 방향으로 한약을 쓰며, 빈속의 화끈거림과 밤에 깨는 날이 줄어드는지 봅니다.
- 5~8주
쓰린 날이 줄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늘어납니다.
마른 위장을 적시거나 차가운 위장을 데우는 쪽으로 무게를 옮기고, 담당 의사와 위장약을 줄이는 계획을 세웁니다.
- 이후
다시 차오르지 않는 바탕을 만듭니다.
진료 간격을 넓히며 긴장이 몰리는 시기의 대비법을 정하고, 도졌을 때 빨리 가라앉히는 방법을 익힙니다.
상복부통증증후군 진료 전에 준비하면 좋은 정보
상복부통증증후군은 언제, 무엇 뒤에 쓰린지와 이전 검사 결과가 방향을 가르므로, 아래를 알면 첫 진료에서 길을 빨리 정할 수 있습니다.
- 쓰림 일지 — 2주 동안 명치가 쓰린 시간(빈속·식후·밤), 그날의 식사와 커피·술, 긴장한 일을 적어 주십시오.
- 검사 결과 — 마지막 내시경 시기와 결과, 헬리코박터 검사와 제균 여부, 혈액 검사 결과를 가져와 주십시오.
- 드시는 약 — 위산 억제제, 진통소염제, 아스피린, 신경 조절 약, 건강기능식품까지 모두 알려 주십시오.
- 함께 있는 증상 — 가슴쓰림·신물, 식후 더부룩함, 배변 변화, 잠의 질을 함께 알려 주십시오.
- 도지는 계기 — 쓰림이 심해진 시기와 그때의 생활 변화가 있다면 적어 주십시오.
이럴 때는 검사를 먼저 받으세요
아래에 해당하시면 한방 치료보다 소화기내과·순환기내과나 응급실 진료가 먼저입니다.
진료 중에도 이런 신호가 보이면 한약을 시작하지 않고 곧바로 필요한 곳을 안내해 드립니다. 미루지 말아 주십시오.
- 피를 토하거나 검은 변을 볼 때 — 위장관 출혈일 수 있어 응급실로 가십시오.
- 운동하거나 계단을 오를 때 명치·가슴이 조이고 쉬면 가라앉을 때 — 협심증을 먼저 확인하십시오. 식은땀·숨참이 함께 오면 바로 응급실로 가십시오.
-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 빈혈, 삼킴 곤란이 있을 때 — 내시경을 먼저 받으십시오.
- 반복되는 구토가 있을 때 — 위 배출 장애 등 다른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 등으로 뻗치는 심한 명치 통증, 눈이나 피부가 노래질 때 — 췌장·담낭 질환을 확인하십시오.
- 40세 이후 처음 생긴 명치 통증이거나 마지막 내시경이 오래되었을 때 — 내시경으로 궤양과 위암을 가리십시오.
- 진통소염제나 아스피린을 자주 드시는데 명치가 쓰릴 때 — 궤양부터 확인하십시오.
이런 신호가 없다면, 쓰림 일지와 내시경 결과, 드시는 약 목록을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상복부통증증후군과 헷갈리는 질환들
소화성 궤양
빈속에 쓰리고 먹으면 가라앉는 모습이 상복부통증증후군과 매우 닮아 증상만으로는 가를 수 없습니다. 내시경에서 궤양이 보이면 궤양이며, 진통소염제 복용·헬리코박터 감염·검은 변이 있으면 특히 먼저 확인합니다.
식후불편증후군
같은 기능성 소화불량이지만 식후 더부룩함과 조금만 먹어도 배부른 것이 중심입니다. 명치 쓰림이 주인이면 상복부통증증후군, 둘 다 뚜렷하면 겹친 유형으로 봅니다.
역류성식도염·비미란성 역류질환
통증이 가슴뼈 뒤로 타오르고 신물이 올라오며, 식후나 누울 때 심해집니다. 명치에 머무는 쓰림이면 상복부통증증후군을 먼저 떠올리지만 두 질환은 자주 함께 있습니다.
담낭 질환(담석·담낭염)
기름진 식사 뒤 오른쪽 윗배나 명치에서 시작해 30분 이상 이어지는 심한 통증, 등이나 오른쪽 어깨로 뻗치는 통증이 특징입니다. 복부 초음파로 확인합니다.
협심증 등 심장 원인
명치나 가슴이 운동할 때 조이고 쉬면 가라앉으며, 식은땀·숨참·팔이나 턱으로 뻗치는 통증이 함께 옵니다. 나이가 많거나 고혈압·당뇨가 있으면 심전도부터 확인합니다.
위암
초기에는 기능성 소화불량과 구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40세 이상, 체중 감소·빈혈·삼킴 곤란, 가족력이 있으면 내시경으로 반드시 확인합니다.
표에 있는 특징은 구분에 참고가 되는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실제 감별은 진찰과 필요한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상복부통증증후군 자주 묻는 질문
상복부통증증후군이라는 진단은 어디서, 어떻게 받나요?
소화기내과에서 내시경과 필요한 검사로 궤양·위암·담낭 질환 같은 다른 원인을 가린 뒤, 명치의 통증이나 쓰림이 지난 3개월 동안 일주일에 하루 이상 있었고 처음 시작된 지 6개월이 넘었으면 로마 IV 기준에 따라 붙이는 진단입니다. 한의원에서는 이미 받은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검사가 필요한 신호가 있으면 먼저 안내해 드립니다.
내과에서 받은 위산 억제제를 먹으면서 한약을 시작해도 되나요?
대개 함께 시작할 수 있습니다. 위산 억제제는 처방받은 대로 드시고, 한약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간격을 두어 드시도록 안내합니다. 쓰림이 가라앉으면 위산 억제제를 줄이는 과정은 처방한 의사와 상의하며 진행하고, 스스로 갑자기 끊지는 않도록 합니다.
명치 쓰림 때문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너무 줄었어요. 다 끊어야 하나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맞는 금지 목록은 근거가 약해, 영국소화기학회 지침도 각자 증상을 부르는 음식을 확인하도록 권합니다. 2주 정도 일지를 써서 실제로 쓰림을 부르는 두세 가지를 찾아 그것부터 줄이고, 나머지는 천천히 되돌리는 것이 영양과 식사의 즐거움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한약을 먹으면 얼마 만에 명치 쓰림이 줄어드나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생활 조정과 함께 3~4주 무렵 가장 날카로운 쓰림이 먼저 무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 한약 연구들도 대개 4~8주 시점에 효과를 판단합니다. 4주가 지나도 변화가 없으면 방향을 다시 살피고, 필요하면 검사를 먼저 권합니다.
소화기내과에서 신경 조절 약을 권했는데 한약과 무엇이 다른가요?
저용량 신경 조절 약은 위장이 통증을 크게 느끼는 감각을 낮추는 약으로, 상복부통증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시험에서 위산 억제제보다 증상을 더 줄였습니다. 한약은 맺힌 긴장, 치솟은 열, 마르거나 차가운 위장처럼 명치가 예민해진 바탕을 다스리는 쪽입니다. 두 가지를 함께 쓰는 경우도 있어 약 목록을 보고 판단합니다.
임신 중에도 명치 쓰림 때문에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나요?
임신 중에는 쓰림이 흔해지고 대개 출산 뒤 나아집니다. 진료는 가능하지만 한약은 임신 주수와 산부인과 담당 의사의 의견을 함께 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며, 식사 간격과 자세 조정을 먼저 안내합니다.
아이가 아침마다 명치가 아프다고 하는데 같은 병일 수 있나요?
소아·청소년에게도 기능성 소화불량이 생기지만, 아이는 증상을 정확히 설명하지 못해 다른 원인을 더 꼼꼼히 가려야 합니다. 밤에 깨서 아프거나 체중이 줄거나 구토·혈변이 있으면 먼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으십시오. 등교 전에만 반복된다면 긴장과 아침 식사 습관도 함께 살펴봅니다.
명치 쓰림이 좋아진 뒤에도 한약을 계속 먹어야 하나요?
쓰림이 가라앉은 직후 바로 멈추면 같은 생활에서 다시 도지기 쉬워, 동제당은 간격을 넓히며 바탕을 다지는 기간을 둡니다. 다만 무기한 이어 가지 않고, 쓰림 일지에서 쓰린 날이 충분히 줄고 위장약도 정리되면 마무리합니다. 긴장이 몰리는 시기에만 짧게 관리하는 방법도 함께 정합니다.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소화기질환
상복부통증증후군 안내에 참고한 자료
아래 자료는 질환의 일반적인 정의·증상·검사·안전 기준을 확인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동제당한의원의 진료 관점은 이 자료의 결론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며, 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진찰과 검사 결과를 함께 봐야 합니다.
- Gastroduodenal Disorders (Rome IV)(새 창)
Stanghellini V, Chan FK, Hasler WL 외 · Gastroenterology, 2016;150(6):1380-1392 · PMID 27147122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기능성 소화불량을 식후불편증후군과 상복부통증증후군으로 나누고, 상복부통증증후군은 식후에만 오지 않는 명치 통증·화끈거림이 중심이며 두 유형이 겹칠 수 있다고 정한 로마 IV 기준이다
- Functional dyspepsia(새 창)
Ford AC, Mahadeva S, Carbone MF 외 · Lancet, 2020;396(10263):1689-1702 · PMID 33049222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소화불량의 약 80%는 구조적 원인이 없는 기능성이고 일반 인구의 최대 16%가 겪으며, 불안·우울, 급성 위장염, 여성, 흡연, 진통소염제, 헬리코박터가 위험 요인이고 뇌-장 신호 이상·내장 과민·점막 면역 변화가 기전으로 거론된다고 정리한 종설이다. 기전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 Epidemiology,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associations for symptom-based Rome IV functional dyspepsia in adults in the USA, Canada, and the UK(새 창)
Aziz I, Palsson OS, Törnblom H 외 · Lancet Gastroenterology & Hepatology, 2018;3(4):252-262 · PMID 29396034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북미·영국 성인 5,931명 조사에서 로마 IV 기능성 소화불량은 약 10%였고, 유형은 식후불편증후군 61%·상복부통증증후군 18%·겹침 21%였으며 기능성 가슴쓰림·과민성 장 증후군과의 동반이 흔했다. 온라인 설문 기반이라 내시경 확인은 없다
-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for Functional Dyspepsia in Korea(새 창)
Oh JH, Kwon JG, Jung HK 외 · 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 2020;26(1):29-50 · PMID 31917913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가 개정한 국내 기능성 소화불량 진료지침으로 내시경의 역할, 헬리코박터 검사, 유형별 위산 억제제·제균·삼환계 항우울제 사용을 체계적 문헌고찰로 정리했다
- ACG and CAG Clinical Guideline: Management of Dyspepsia(새 창)
Moayyedi P, Lacy BE, Andrews CN 외 ·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2017;112(7):988-1013 · PMID 28631728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60세 이상 소화불량은 내시경으로 기질적 질환을 가리고, 60세 미만은 헬리코박터 검사·제균 뒤 위산 억제제, 이어 삼환계 항우울제나 위장운동촉진제를 시도하도록 권한 미국·캐나다 공동 지침이다. 위암 고위험 지역은 더 이른 나이에 내시경을 고려한다
- British Society of Gastroenterology guidelines on the management of functional dyspepsia(새 창)
Black CJ, Paine PA, Agrawal A 외 · Gut, 2022;71(9):1697-1723 · PMID 35798375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기능성 소화불량을 지역사회 성인 약 7%가 겪는 뇌-장 상호작용 장애로 정의하고, 갱신된 메타분석을 근거로 위산 억제제·삼환계 항우울제 등 약물과 심리 치료의 자리를 정리한 영국 지침이다
- Proton pump inhibitors for functional dyspepsia(새 창)
Pinto-Sanchez MI, Yuan Y, Hassan A 외 ·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2017;(11):CD011194 · PMID 29161458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위산 억제제는 위약보다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줄였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았으며, 장기 사용의 이상 반응을 고려해 적응증을 따져 시작·지속 여부를 정하라고 정리한 코크란 고찰이다
- Effect of Amitriptyline and Escitalopram on Functional Dyspepsia: A Multicenter, Randomized Controlled Study(새 창)
Talley NJ, Locke GR, Saito YA 외 · Gastroenterology, 2015;149(2):340-349 · PMID 25921377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우울증이 없는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 292명에서 저용량 아미트립틸린은 위약보다 증상 완화를 더 많이 이끌었고 통증이 중심인 유형에서 두드러졌으나, 에스시탈로프람은 위약과 차이가 없었다. 로마 II 기준으로 모집했다
- Effects of Low-Dose Amitriptyline on Epigastric Pain Syndrome in Functional Dyspepsia Patients(새 창)
Liu J, Jia L, Jiang SM 외 · 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 2021;66(2):521-525 · PMID 32166624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상복부통증증후군 환자 60명을 4주간 비교한 시험에서 저용량 아미트립틸린이 판토프라졸보다 증상의 세기와 불편을 더 줄였으나 불안·우울 점수에는 차이가 없었다. 단일기관 소규모 시험이다
- Herbal medicine for functional dyspepsia: Network meta-analysis of placebo-controlled randomised trials(새 창)
Ho L, Zhong CC, Wong CH 외 ·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2021;283:114665 · PMID 34592339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위약 대조 한약 시험 15편을 모은 분석에서 8주 시점 한약이 위약보다 전반적 증상을 더 줄였고 심각한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개별 시험의 질은 보통 수준이라 저자들도 추가 시험이 필요하다고 밝힌다
- Chinese herbal medicine for functional dyspepsia: systematic review of systematic reviews(새 창)
Chu MHK, Wu IXY, Ho RST 외 · Therapeutic Advances in Gastroenterology, 2018;11:1756284818785573 · PMID 3003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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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체계적 문헌고찰 14편을 종합해 한약이 위장운동촉진제보다 전반적 증상 완화에 우월했다고 정리했으나, 고찰들의 질이 보통 수준이고 식후불편증후군과 상복부통증증후군을 구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 — 최근 10년 무작위 임상시험 체계적 문헌고찰(스페인어)(새 창)
Marcos MA, Ezquerra A, Moreira L 외 · Gastroenterología y Hepatología, 2026:502870 · PMID 4284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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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로마 III·IV 기준 무작위 시험을 고찰해, 상복부통증증후군에서 저용량 아미트립틸린이 판토프라졸보다 우월했고 한약 등은 주로 단일 시험에서 이로운 신호를 보였다며 단계적·개인화된 생물심리사회적 접근을 권했다
콘텐츠 검토 기준일: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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