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인두염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쓰는 경우도 있나요?
A 일상적으로 쓰지는 않습니다. 2020년 코크란 문헌고찰에서 단기 스테로이드는 심한 인후통이 가라앉는 시간을 다소 앞당겼지만 이득이 크지 않고 부작용 자료가 부족했으며, 2024년 미국 가정의학 종설도 증상 완화를 위한 일상적 사용을 권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매우 심해 먹고 마시기 어려운 경우에 의사가 제한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상세 답변
코크란 문헌고찰에 포함된 연구 대부분은 항생제와 함께 스테로이드를 쓴 것으로, 24시간 안에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다만 연구 수가 적고 아이에 대한 자료가 부족해 누구에게나 쓸 약으로 보지 않습니다.
당뇨병이 있거나 위궤양, 조절되지 않는 감염이 있다면 짧은 기간의 스테로이드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처방받았다면 정해진 용량과 기간을 지키고, 남은 약을 다음 목감기에 스스로 다시 쓰지 마십시오.
한방 클리닉 관점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아 드시는 중이라도 한의 진료를 함께 받으실 수 있습니다. 드시는 약을 알려 주시면 작용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고, 급성기가 지난 뒤 남는 목의 마름과 피로를 돕는 쪽에 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