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정신과 약은 먹기 싫습니다. 신경안정제 없이 가슴 조임을 잡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A 증상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약 없이 호흡 훈련, 생활 조정, 한방 치료로 접근하는 것이 충분히 현실적입니다. 다만 공황 발작으로 응급실을 반복해 가거나 출근·외출이 어려운 수준이라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병행하는 편이 회복이 빠릅니다. 어느 쪽이든 약을 이미 드시는 분이 임의로 끊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상세 답변
「약 없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는 증상 강도에 따라 답이 달라집니다.
일상은 유지되지만 하루 몇 차례 조임과 답답함이 오는 정도라면, 호흡 훈련과 생활 리듬 조정, 침 치료와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실제로 이 범위에 해당하는 분이 가장 많습니다.
반면 갑작스러운 발작으로 죽을 것 같은 공포가 반복되고, 그 때문에 지하철·엘리베이터·운전을 피하기 시작했다면 회피 행동이 굳기 전에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함께 받는 편이 낫습니다. 이때 한방 치료는 대체가 아니라 병행으로 봅니다.
중요한 것은 이미 복용 중인 약을 스스로 중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감량은 처방한 의사와 상의해 단계적으로 해야 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동제당에서는 약을 끊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습니다. 목표는 증상이 오는 빈도와 세기를 낮춰서 환자분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잠, 소화, 체력이 함께 올라오면 결과적으로 약의 필요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고, 그 판단은 처방 의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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