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강직성척추염에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있나요? 밀가루를 먹으면 더 아픈 것 같아서요.
A 정제된 밀가루·설탕·가공식품은 장 투과성을 높여 전신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줄이는 것이 좋으며, 강직성척추염은 장-면역 축과 밀접해 식이 관리가 중요합니다. 완전한 제한보다 등 푸른 생선·채소·발효식품을 늘리는 항염증 식단이 현실적입니다.
상세 답변
장-척추관절 축(gut-joint axis) 연구에 따르면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약 60%에서 무증상 장 점막 염증이 발견됩니다. 크론병·궤양성 대장염과 공유하는 면역 경로(IL-23/IL-17)가 있어, 장 내 세균총 불균형이 척추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글루텐·정제 탄수화물·가공육 섭취가 장 투과성을 높인다는 근거가 축적되고 있으며, 지중해식 식단이 BASDAI 감소와 연관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 소화기(비위)는 태어난 뒤 기혈을 만들어내는 근원으로, 소화 기능이 떨어지면 근육과 인대의 영양이 부족해지고 끈적한 노폐물이 쌓여 기혈이 흐르는 통로를 막습니다. 밀가루·냉음식·기름진 음식은 소화 기능을 손상시켜 이런 노폐물을 조장하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동제당 내치에서는 소화기를 건강히 하고 장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해독적 접근을 내치의 한 축으로 두어, 식이 개선과 시너지를 냅니다. 또한 발효된 한국 전통 식품(된장·청국장 등)은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기능이 있어 적극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