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46세 여성 회사원입니다. 허리 통증에 좋은 음식, 피해야 할 음식이 따로 있나요? 커피나 밀가루가 안 좋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A 특정 음식이 요통을 직접 일으키지는 않지만, 정제 탄수화물·과당·과음은 만성염증과 체중 증가를 통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등푸른 생선의 오메가3, 충분한 단백질, 비타민D·칼슘은 근골격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커피는 과량만 아니면 무방합니다.
상세 답변
만성통증과 식이의 관계는 주로 전신 염증 수준을 매개로 합니다. 정제 탄수화물과 액상과당, 잦은 음주는 염증 지표를 올리고 내장지방을 늘려 허리에 걸리는 역학적 부하와 염증성 통증을 모두 악화시킵니다. 반대로 오메가3 지방산, 채소·과일의 항산화 성분, 근육 유지를 위한 충분한 단백질(체중 kg당 1g 이상), 비타민D는 근골격 건강에 유리합니다. 카페인은 하루 2~3잔 수준이면 문제가 되지 않으나, 수면을 방해할 정도의 과량은 통증 민감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은 기름지고 달고 자극적인 음식과 찬 음식이 소화 기능을 약하게 해 몸 안에 끈끈한 노폐물을 만들고, 이 노폐물이 기혈의 통로를 막아 무겁고 뻐근한 요통을 만든다고 봅니다. 비 오는 날 허리가 더 무겁고 몸이 잘 붓는 분이라면 식이로 만들어진 노폐물이 통증에 기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동제당은 침·도침으로 국소의 기혈 정체를 푸는 것과 함께, 몸 안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비워내는 해독 접근과 소화 기능을 살리는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통증이 잘 생기는 체내 환경 자체를 개선합니다. 식이 조절은 그 해독 과정의 일부로, 진료 시 환자분의 체질과 소화 상태에 맞춰 구체적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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