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대상포진후신경통이 1년 넘었는데 한방에서 어떤 치료를 어떤 순서로 받게 되나요?
A 1년 이상 만성화된 경우 침·약침으로 굳어진 어혈과 경락 울체를 먼저 풀고, 반응이 오면 매선·도침으로 신경 주변 조직 회복을 도우며, 이후 한약으로 정기를 보충해 재발을 예방하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각 단계는 4주 단위로 평가해 조정합니다.
상세 답변
만성 PHN(1년 이상)에서는 신경 손상이 고착된 상태로, 단일 치료보다 다모달(multi-modal) 접근이 권장됩니다. 표준 단계는 ①신경병증성 통증 약물 최적화(프레가발린+항우울제 조합), ②국소 치료(리도카인 패치·캡사이신 고농도 패치), ③인터벤션(신경 차단·척수 자극술), ④심리·재활 치료 병행입니다. 중재 시술인 척수 자극술(SCS)은 약물 불응성 만성 PHN에서 통증 50% 이상 감소 효과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동제당의 만성 신경통 치료 3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1~4주): 침·약침으로 굳은 혈 정체를 부드럽게 녹이고 경락을 열어줍니다. 얕은 자침과 약침(소량)으로 남은 열독과 국소 염증을 조절합니다. 2단계(5~10주): 통증 반응이 오면 매선으로 신경 경로 주변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고, 필요 시 유착 부위를 박리하는 침법을 적용합니다. 3단계(11주 이후):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회복의 바탕이 되는 혈과 진액을 보하고 기력을 충전하여 재발 없는 상태를 지향합니다. 반응이 느린 분도 각 단계를 생략 없이 밟으면서 목표를 조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