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64세 은퇴 공무원인데 대상포진후신경통이 1년 넘었는데 한방에서 어떤 치료를 어떤 순서로 받게 되나요?
A 1년 이상 만성화된 경우 1단계에서 침·약침으로 굳어진 어혈과 경락 울체를 먼저 풀고, 반응이 오면 2단계에서 매선·도침으로 신경 주변 조직 재건을 지원합니다. 3단계에서는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정기를 보충하고 재발을 예방합니다. 각 단계는 4주 단위로 평가하며 조정합니다.
상세 답변
만성 PHN(1년 이상)에서는 신경 손상이 고착된 상태로, 단일 치료보다 다모달(multi-modal) 접근이 권장됩니다. 표준 단계는 ①신경병증성 통증 약물 최적화(프레가발린+항우울제 조합), ②국소 치료(리도카인 패치·캡사이신 고농도 패치), ③인터벤션(신경 차단·척수 자극술), ④심리·재활 치료 병행입니다. 중재 시술인 척수 자극술(SCS)은 약물 불응성 만성 PHN에서 통증 50% 이상 감소 효과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동제당의 만성 PHN 치료 3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1~4주): 침·약침으로 굳은 어혈을 부드럽게 녹이고 경락을 열어줍니다. 표재성 자침과 약침(황련해독·봉독 소량)으로 잔류 열독과 국소 염증을 조절합니다. 2단계(5~10주): 통증 반응이 오면 매선으로 신경 경로 주변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고, 필요 시 도침으로 유착 부위를 박리합니다. 3단계(11주 이후):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간신(肝腎)을 보하고 정기를 충전하여 재발 없는 상태를 지향합니다. 반응이 느린 분도 각 단계를 생략 없이 밟으면서 목표를 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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