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심장내과에서 심전도와 초음파 다 정상이라는데 가슴은 계속 아픕니다. 그럼 어디가 문제인가요?
A 심장 검사가 정상인데 통증이 남아 있다면 갈비뼈·연골·등근육 같은 가슴벽 구조에서 오는 통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검사가 정상이라는 말은 통증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위험한 원인이 배제되었다는 뜻입니다. 이 단계부터는 근골격과 자세 쪽에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상세 답변
가슴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 중 상당수는 검사에서 심장 이상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통증은 분명히 있으니 답답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놓치기 쉬운 것이 가슴벽 자체, 즉 갈비뼈와 연골, 갈비뼈 사이 근육, 등과 어깨의 긴장입니다.
이 구조들은 영상 검사에서 뚜렷한 이상으로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 원인 불명으로 남기 쉽습니다. 하지만 눌러서 아픈 지점이 있는지, 자세를 바꿀 때 달라지는지, 특정 동작에서 재현되는지를 손으로 확인하면 실마리가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원에서는 검사 수치보다 몸의 상태를 손으로 확인하는 진찰을 중요하게 봅니다. 등과 어깨, 갈비뼈 주변을 눌러가며 통증이 재현되는 지점을 찾고, 그 부위를 침 치료로 풀어가며 반응을 확인합니다. 검사에서 원인이 잡히지 않아 오래 방치된 통증일수록 굳은 조직이 넓게 퍼져 있는 경우가 많아 시간을 두고 접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