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몽유증이 있는 아이를 수련회나 캠프에 보내도 될까요?
A 대부분 보내도 되지만 미리 준비가 필요합니다. 낯선 잠자리와 늦게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잠이 모자라면 에피소드가 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인솔 선생님께 증상과 대처법을 알리고, 높은 위층 잠자리는 피하며, 출발 전 며칠은 평소보다 넉넉히 재워 주십시오.
상세 답변
잠 부족과 낯선 환경은 몽유증·야경증을 부르는 대표적인 조건입니다. 그렇다고 단체 생활을 막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에게는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중요하고, 준비만 잘하면 대부분 무리 없이 다녀옵니다.
인솔 교사에게는 「잠든 지 1~2시간 뒤 일어나 걸어 다닐 수 있다, 억지로 깨우지 말고 조용히 잠자리로 데려가 달라」 정도로 짧게 알려 주십시오. 숙소에서는 출입문·창문·계단에서 먼 자리, 바닥 가까운 잠자리를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에피소드가 일주일에 여러 번이거나 건물 밖으로 나간 적이 있다면 이번에는 당일 일정만 참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이가 창피해하지 않도록 친구들 앞에서 드러나지 않게 배려해 달라는 부탁도 함께 해 주십시오.
한방 클리닉 관점
출발을 앞두고 긴장이 커지는 아이는 그 주부터 잠이 얕아지기도 합니다. 평소 겁이 많고 잘 놀라는 아이라면 일정 전에 잠자리 루틴을 더 단단히 지키고, 낮 동안 몸을 충분히 움직여 저녁에는 긴장이 풀리도록 도와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