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시험이나 발표만 하면 손에 땀이 줄줄 흐르고 손바닥이 항상 축축해요. 긴장 탓인가요, 아니면 몸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A 긴장하면 더 심해지는 특성은 원발성 다한증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교감신경이 필요 이상으로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원인이라, 긴장이 없어져도 비교적 쉬운 상황에서도 땀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세 답변
원발성 다한증은 교감신경이 일반인보다 훨씬 낮은 역치에서 활성화되어, 조금만 긴장해도 손·발·겨드랑이에 과도한 땀이 쏟아집니다. 단순히 긴장을 덜 하면 해결될 것처럼 보이지만, 신경계 자체가 과민한 상태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상황에서도 잦은 발한이 계속됩니다. 밤에 자다가도 손발이 축축할 만큼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동제당에서는 이처럼 손발에 땀이 많고 불안·불면이 동반되는 양상을 심장과 신장의 기운이 교류하지 못하는 상태로 봅니다. 위로 뜨는 심화와 차가운 신수가 교류하지 못해 자율신경이 불안정해진 상태로 해석하며, 심음을 보강하는 한약으로 교감신경의 과활성을 안정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