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혹시 성병이나 옮는 병일까 봐 걱정돼요. 아내에게 옮을 수도 있나요?
A 습기와 마찰로 생긴 음낭 습진 자체는 옮는 병이 아닙니다. 다만 사타구니 곰팡이 감염이나 칸디다, 옴처럼 옮을 수 있는 원인이 섞여 있을 수 있어 처음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궤양·물집·분비물·멍울이 함께 있다면 성매개 감염 검사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상세 답변
사타구니 백선은 발 무좀에서 옮아오는 경우가 많고, 수건이나 속옷을 함께 쓰면 가족에게 번질 수 있습니다. 칸디다는 붉은 병변 주변에 작은 점 같은 위성 병변이 흩어지는 것이 특징이며 간단한 현미경 검사로 확인합니다. 밤에 심해지는 가려움과 함께 음낭에 붉은 결절이 생긴다면 옴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런 감염이 확인되면 배우자도 함께 확인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동제당은 첫 진료에서 감염을 의심할 만한 모양이 있는지 먼저 살피고, 필요하면 피부과·비뇨의학과 검사를 먼저 권합니다. 감염이 배제된 습진형 낭습이라면 걱정 없이 속을 다스리는 치료를 이어 가시면 됩니다. 불안을 안고 참는 것보다 한 번 확인받는 것이 훨씬 마음이 편합니다.
